한때 80만 명 美 신규 확진자, 8만 명대로..오미크론 전 수준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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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코로나19 확산이 빠르게 수그러들면서 한때 80만 명을 넘겼던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8만 명대로 떨어졌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미국의 지난 7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가 8만9천여명인 것으로 2주 전보다 65% 줄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미국에서 첫 오미크론 확진자가 나왔던 지난해 12월 1일의 하루 평균 확진자가 8만6천여명이었던 점에 비춰보면 오미크론 확산 이전 수준으로 거의 돌아간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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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코로나19 확산이 빠르게 수그러들면서 한때 80만 명을 넘겼던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8만 명대로 떨어졌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미국의 지난 7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가 8만9천여명인 것으로 2주 전보다 65% 줄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기간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달 14일의 80만6천여명과 비교하면 약 10분 1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또 미국에서 첫 오미크론 확진자가 나왔던 지난해 12월 1일의 하루 평균 확진자가 8만6천여명이었던 점에 비춰보면 오미크론 확산 이전 수준으로 거의 돌아간 셈입니다.
오미크론 유행으로 신규확진자가 한 달 남짓한 기간 맹렬히 확산한 뒤 다시 한 달 남짓한 기간에 급격히 수그러든 양상을 보인 것입니다.
코로나19 확산이 둔화하면서 입원 환자도 크게 줄어 한때 16만명에 육박했던 하루 평균 입원 환자는 21일 기준 6만5천여명으로 내려왔습니다.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면서 미국 본토의 49개 주에서는 주 정부 차원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가 이미 해제됐거나, 해제될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남은 하와이주 역시 마스크 의무화 해제 시점을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김석재 기자sjkim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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