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외무차관 "아직 돈바스에 군대 보내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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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아직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 공화국들로 자국 군대를 보내지 않을 것이라고 러시아 외무차관이 밝혔습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안드레이 루덴코 러시아 외무차관은 러시아는 위협이 생기면 두 공화국에 군사적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지만 현재로선 군대 파견은 검토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루덴코 차관은 "군사지원은 러시아와 공화국들 간 우호조약에 규정돼 있다"면서도 "아직은 누구도 어딘가로 뭔가를 파견할 계획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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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아직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 공화국들로 자국 군대를 보내지 않을 것이라고 러시아 외무차관이 밝혔습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안드레이 루덴코 러시아 외무차관은 러시아는 위협이 생기면 두 공화국에 군사적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지만 현재로선 군대 파견은 검토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루덴코 차관은 "군사지원은 러시아와 공화국들 간 우호조약에 규정돼 있다"면서도 "아직은 누구도 어딘가로 뭔가를 파견할 계획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위협이 있으면 그때 우리는 비준된 조약에 따라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어제 돈바스의 친러 분리주의자들이 지난 2014년 선포한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의 독립을 승인하고, 두 공화국 지도자와 '우호·협력·상호원조에 관한 조약'을 체결했습니다.
뒤이어 러시아와 두 공화국 의회가 오늘 비준한 조약에는 "양측 중 한 국가에 위협이 발생할 경우 공동 방어와 평화유지를 위해 즉각 협의하고, 그러한 위협과 공격 행위에 대응하는 모든 조치를 취할 의무를 진다"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어제 서명한 두 공화국 독립 승인 대통령령에서 이 공화국들에 러시아 평화유지군을 파견하도록 국방부에 지시한 바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현영 기자leeh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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