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크라 자국민에 "동부 방문하지 말고 생필품 비축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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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크라이나 중국대사관이 자국민에게 안전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러시아가 현지시간 21일 도네츠크인민공화국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의 독립을 승인한 직후 우크라이나 주재 중국대사관은 홈페이지에 "우크라이나 동부 상황에 중대 변화가 발생했다"며 긴급 공지문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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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크라이나 중국대사관이 자국민에게 안전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러시아가 현지시간 21일 도네츠크인민공화국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의 독립을 승인한 직후 우크라이나 주재 중국대사관은 홈페이지에 "우크라이나 동부 상황에 중대 변화가 발생했다"며 긴급 공지문을 올렸습니다.
중국대사관은 "교민과 중국 기업들은 현지에서 발표하는 안전 관련 공지를 주시하고, 정세가 불안정한 지역에 방문하지 말라"고 경고하면서 "안전 수칙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음식과 식수 등 생필품을 비축해 놓아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대사관은 또 "현지 화교 중국인협회, 유학생회, 중국 상회 및 지인들과 연락 체계를 강화하고 코로나19가 여전히 확산하고 있는 만큼 방역 조치를 완화하지 말라"고 공지했습니다.
대사관의 안전주의보 발령은 지난 11일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접경 지역에 배치됐을 때 "우크라이나 정세 변화를 세심하게 주시하면서 예방 의식을 강화해야 한다"고 공지한 것보다 한 단계 더 강화된 것입니다.
대사관은 그러나 미국 등 서방 국가들이 자국민들에게 우크라이나에서 대피할 것을 촉구한 것과 달리 여전히 '대피 명령'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사진=주우크라이나 중국대사관 캡처, 연합뉴스)
송욱 기자songx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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