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푸틴에 미러 정상회담 제안해달라' 마크롱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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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게,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미·러 정상회담을 제안해달라고 요청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는 그러면서, "오늘날 정상회담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 가능하다"며, "이제 푸틴 대통령의 결정에 달렸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어제 엘리제궁은 마크롱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에게 미·러 정상회담 개최를 제안했고, 양자 모두 이를 원칙적으로 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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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게,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미·러 정상회담을 제안해달라고 요청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프랑스 대통령실인 엘리제궁 관계자는 오늘(21일) 이 같은 내용을 밝히고, "우리는 서서히 상황을 바꾸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엘리제궁 관계자는 또, 현재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러시아와 서방 간 긴장에 대해 "매우 위험한 상황"이라며, "당사국들은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그러면서, "오늘날 정상회담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 가능하다"며, "이제 푸틴 대통령의 결정에 달렸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어제 엘리제궁은 마크롱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에게 미·러 정상회담 개최를 제안했고, 양자 모두 이를 원칙적으로 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백악관은 성명을 내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바이든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과의 회담에 응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크렘린궁은 미·러 정상회담과 관련한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없다며, 오는 24일 양국 외무장관 간의 회담만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세현 기자vetm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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