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토론] 이재명 "상습적 거짓말"..윤석열 "엉뚱한 답하고 내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오늘(21일) 저녁 8시부터 진행되고 있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첫 TV 토론회에서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윤석열 후보를 향해 "민주주의의 위기는 경제의 위기를 불러온다."라며, 포문을 열었습니다.
오늘 토론회는 여야 대선 후보 4인이 맞붙은 3번째 TV 토론회이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첫 토론회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오늘(21일) 저녁 8시부터 진행되고 있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첫 TV 토론회에서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윤석열 후보를 향해 "민주주의의 위기는 경제의 위기를 불러온다."라며, 포문을 열었습니다.
이 후보는 윤 후보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추가 배치 주장에 대해 "불필요하게 배치 어디다 할 것인가. 다시 경제 혼란이 올 것"이라면서, "다시 경제 혼란이 올 것이고, 선제타격한다니까 한반도 리스크 올라가서 미국에서 전쟁 위협 걱정하지 않는가. 이게 경제를 망치는 일"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윤 후보는 이에 대해, "저는 (이 후보가) 성남시장이나 경기지사하면서 하신 부정부패에 대해서 제대로 법 적용하는 것이야말로 민주주의고 경제 발전 기초라 생각한다"라고 맞받았습니다.
그러자, 이 후보는 "답을 하라. 다른 이야기 하지 말고. 엉뚱한 답을 한다"라고 비판했고, 이에 윤 후보는 "엉뚱한 답하고 내빼는 데에는 이 후보가 선수가 아닌가. 남이 안 한 이야기를…"라고 응수했습니다.
이 후보는 이에 대해 "무슨 이야기를 안 했는가. 그런 식으로 거짓말하지 말라. 상습적으로 거짓말하지 않는가"라고 반발했고, 윤 후보는 "국민이 아실 것"이라고 맞받았습니다.
오늘 토론회는 여야 대선 후보 4인이 맞붙은 3번째 TV 토론회이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첫 토론회입니다.
선관위 주관 법정토론은 오는 25일(금)과, 다음 달 2일(수)에 한 번씩 더 열립니다.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선 넘었다”…'SNL코리아' 수어 비하 논란
- 푸틴 옹호하자 못 참고 '퍽'…우크라 생방 중 격투
- 임영웅 측 “대선 관련 선거송, 일절 제공한 바 없다”
- 단일화 결렬에 국힘 “의외”…“이준석, 고인 모독” 뭐길래
- '尹 검찰총장 재가' 브리핑한 고민정 “그날 통째로 지우고 싶다”
- 경기 안성 비닐하우스에서 불…강아지 극적 구조
- '90억 로또 당첨' 인증샷…같은 번호로 1등만 다섯 줄
- 박시은♥진태현, 두 번의 유산 끝에 임신 “기적이 찾아왔다”
- “아내 불륜 증명하려고…” 집에 CCTV 설치한 남편 '집유'
- “왜 신고했어?” 성범죄 가해자 전화…경찰이 신상 알려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