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서 '코로나19 감염' 생후 11개월 아기 숨져

한세현 기자 2022. 2. 21.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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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보건당국은 11개월 된 아기가 열과 경기 증세를 보여 지난 그제 19일 오후 입원해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았는데, 상태가 급속히 나빠지며 어젯밤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당국은 자택에서 함께 생활해온 숨진 아기의 부모와 할머니, 돌보미를 대상으로 신속항원검사를 한 결과, 모두 코로나19 양성으로 나타났다고 전했습니다.

아기의 쌍둥이 형제와 8살 형제도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는데, 보건당국은 숨진 아기가 가족에게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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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 코로나19 검사소 모습

홍콩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생후 11개월 아기가 숨지는 사례가 보고됐습니다.

홍콩 보건당국은 11개월 된 아기가 열과 경기 증세를 보여 지난 그제 19일 오후 입원해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았는데, 상태가 급속히 나빠지며 어젯밤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당국은 자택에서 함께 생활해온 숨진 아기의 부모와 할머니, 돌보미를 대상으로 신속항원검사를 한 결과, 모두 코로나19 양성으로 나타났다고 전했습니다.

아기의 쌍둥이 형제와 8살 형제도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는데, 보건당국은 숨진 아기가 가족에게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홍콩에서는 오늘(21일) 하루 7천533명이 코로나19에 신규 확진돼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희생자는 11개월 아기를 포함해 13명으로 파악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한세현 기자vetm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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