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악플 테러에 반크, '한복 홍보' 캠페인 전개

배준우 기자 2022. 2. 2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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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가 중국 누리꾼들의 '한복 악플 테러'에 대응해 한복 홍보 캠페인에 나섭니다.

지난 4일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한복 논란이 불거진 뒤 방탄소년단(BTS) 슈가, 소녀시대 효연, 배우 박신혜 등 한류 스타들이 한복을 입은 사진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렸는데, 이에 중국 누리꾼들이 "한복은 중국 것이다", "한복은 중국 전통의상을 개량해 발전된 옷이다" 등의 댓글을 대거 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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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가 중국 누리꾼들의 '한복 악플 테러'에 대응해 한복 홍보 캠페인에 나섭니다.

지난 4일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한복 논란이 불거진 뒤 방탄소년단(BTS) 슈가, 소녀시대 효연, 배우 박신혜 등 한류 스타들이 한복을 입은 사진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렸는데, 이에 중국 누리꾼들이 "한복은 중국 것이다", "한복은 중국 전통의상을 개량해 발전된 옷이다" 등의 댓글을 대거 달았습니다.

심지어 구토하는 표정이나 배설물, 중국 국기 이모티콘을 댓글 창에 반복적으로 남기는 등의 '악플 테러'를 자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악성 댓글이 이어지자 효연은 댓글 창을 폐쇄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반크는 한복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한복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습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한복을 입은 사진과 동영상을 SNS 계정에 올리고, 해시태그에 'hanbok', 'koreantraditionalclothes'를 달아 주변에 알리는 것입니다.

세계인들이 SNS에서 한복을 검색하면 자연스럽게 한국인이 한복을 입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취지입니다.

배준우 기자ga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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