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 김보름, 평창 아픔 딛고 매스스타트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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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대표팀 간판 김보름 선수가 평창의 아픔을 딛고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5위의 값진 성적을 거뒀습니다.
김보름은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매스스타트 결승에서 8분16초15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5위로 통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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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대표팀 간판 김보름 선수가 평창의 아픔을 딛고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5위의 값진 성적을 거뒀습니다.
김보름은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매스스타트 결승에서 8분16초15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5위로 통과했습니다.
메달을 따진 못했지만, 끝까지 이를 악물며 아름다운 경기를 펼쳤습니다.
김보름은 12바퀴를 달리는 동안 단 한 번도 선두권에 올라서지 않았습니다.
뒤에서 기회를 엿보며 체력을 아꼈습니다.
레이스는 전체 선수들이 줄을 이어 달리는 양상으로 이어졌습니다.
승부는 마지막 16바퀴를 돌면서 갈렸습니다.
선수들은 마지막 바퀴를 알리는 종소리가 들리자 스피드를 올리기 시작했고, 김보름 역시 이를 악물고 달렸습니다.
선두와 격차는 났지만, 김보름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고 5번째로 결승선을 끊었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 이 종목 은메달리스트인 김보름은 당시 팀 추월 경기 때 '왕따 주행' 가해 논란으로 큰 비판을 받아 마음에 큰 상처를 받았습니다.
김보름은 문화체육관광부 감사 등을 통해 명예를 회복했지만, 마음속 상처는 쉽게 치유하지 못했습니다.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다시 올림픽 무대에 선 김보름은 나름대로 값진 결과로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을 마쳤습니다.
금메달은 이레인 샤우텐(네덜란드), 은메달은 이바니 블롱댕(캐나다), 동메달은 프란체스카 롤로브리지다(이탈리아)가 각각 차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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