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도네츠크 반군 지도자, 전쟁 대비 '군 총동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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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를 장악하고 있는 친러시아 세력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의 수장 데니스 푸쉴린이 군 총동원령을 내렸습니다.
최근 며칠 동안 도네츠크와 루간스크에서 친러시아 분리주의 세력과 우크라이나 정부군 간 충돌이 잦아지면서 러시아가 이를 우크라이나 침공의 빌미로 삼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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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를 장악하고 있는 친러시아 세력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의 수장 데니스 푸쉴린이 군 총동원령을 내렸습니다.
푸쉴린은 영상 성명에서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정부군과 전투 위험이 크게 증가했다는 보고가 있었다면서 모든 예비군은 군 모병사무소로 와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에 앞서 두 지역을 장악하는 친러시아 반군 정부는 우크라이나의 공격이 임박했다면서 여성과 어린이에게 국경을 넘어 러시아 로스토프 지역으로 대피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최근 며칠 동안 도네츠크와 루간스크에서 친러시아 분리주의 세력과 우크라이나 정부군 간 충돌이 잦아지면서 러시아가 이를 우크라이나 침공의 빌미로 삼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습니다.
돈바스로 불리는 도네츠크주와 루간스크주의 친러시아 분리주의 세력은 2014년 러시아가 주민투표 결과를 근거로 우크라이나에 속했던 크림반도를 병합한 뒤 자신들도 독립하겠다고 선포하고 우크라이나 정부와 충돌을 빚어왔습니다.
이들은 러시아의 지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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