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스리그] '압도했다!' 삼성생명, 2시즌 만에 퓨처스리그 우승

청주/최창환 2022. 2. 1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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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에서도 꾸준히 경험치를 쌓은 선수들의 위력이 발휘된 일전이었다.

삼성생명이 압도적인 경기력을 과시, 2시즌 만에 퓨처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삼성생명은 2승을 기록, 잔여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우승을 확정했다.

삼성생명이 퓨처스리그 우승을 따낸 건 2019~2020시즌 이후 2시즌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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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주/최창환 기자] 1군에서도 꾸준히 경험치를 쌓은 선수들의 위력이 발휘된 일전이었다. 삼성생명이 압도적인 경기력을 과시, 2시즌 만에 퓨처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용인 삼성생명은 19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퓨처스리그 부산 BNK썸과의 맞대결에서 89-56 완승을 거뒀다. 삼성생명은 2승을 기록, 잔여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우승을 확정했다. 삼성생명이 퓨처스리그 우승을 따낸 건 2019~2020시즌 이후 2시즌만이다.

박혜미(11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가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신이슬(14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 4스틸)은 공수에 걸쳐 존재감을 과시했다. 삼성생명은 출전명단에 이름을 올린 10명 가운데 허리통증으로 결장한 임규리를 제외한 9명이 득점을 기록했다.

퓨처스리그는 청주 KB스타즈, 아산 우리은행이 코로나19 여파로 불참해 4개팀이 풀리그를 통해 우승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2개팀의 승률이 같을 경우 맞대결에서 이긴 팀이 상위가 된다.

삼성생명은 오는 20일 부천 하나원큐와의 맞대결에서 져도 2승 1패가 된다. 같은 날 열리는 BNK썸과 인천 신한은행의 맞대결에서 이긴 팀이 2승 1패로 삼성생명과 동률을 기록하게 되지만, 양 팀 모두 삼성생명과의 맞대결에서 패했다. 이에 따라 삼성생명은 하나원큐전을 앞두고 우승을 확정, 우승 상금 1000만 원을 확보했다.

삼성생명은 경기 내내 압도적인 전력을 과시했다. 박혜미의 3점슛으로 경기를 시작한 후 한 번도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았다. 1쿼터 개시 후 5분도 지나지 않아 13점, 13-3으로 달아나며 기선을 제압한 삼성생명은 2쿼터에도 적극적으로 속공을 구사해 BNK썸의 추격권에서 벗어났다. 2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47-25였다.

삼성생명은 3쿼터에도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신이슬, 이명관, 박혜미 등 1군에서도 꾸준히 경험치를 쌓은 선수들이 활발한 활동량을 보여주며 삼성생명의 리드를 이끌었다. 3쿼터 종료 3분여전 신이슬의 3점슛이 들어가며 더블스코어(62-31)가 만들어지기도 했다. 마지막 10분 역시 이변은 없었다. 삼성생명은 선수를 고르게 투입, 여유 있는 리드를 지킨 끝에 우승을 확정했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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