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분쟁지역 휴전감시단 "며칠간 역내 교전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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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크라이나 동부 러시아 접경지역의 전선을 따라 군사적 공격 활동이 급증했다고, 이 지역(돈바스 지역) 휴전상황을 감시하는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특별감시단이 밝혔습니다.
감시단은 "(반러시아)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친러시아) 반군 양측은 무고한 민간인의 생명을 위해 앞서 협정한 내용을 엄격히 지키고 긴장을 완화하는 모든 수단을 강구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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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크라이나 동부 러시아 접경지역의 전선을 따라 군사적 공격 활동이 급증했다고, 이 지역(돈바스 지역) 휴전상황을 감시하는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특별감시단이 밝혔습니다.
OSCE 특별감시단은 최근의 휴전 체제 위반 수가 앞서 추가 휴전 조처를 했던 2020년 7월 이전 수준과 맞먹는다고 덧붙였습니다.
감시단에 따르면 17일 하루 동안 루간스크 지역에서 222회, 도네츠크 지역 648회 등 870회에 달하는 휴전 위반 사례가 파악됐는데, 이는 각각 189회, 129회 등 318회로 보고됐던 이틀 전 상황보다 악화한 것이라고 AFP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감시단은 "(반러시아)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친러시아) 반군 양측은 무고한 민간인의 생명을 위해 앞서 협정한 내용을 엄격히 지키고 긴장을 완화하는 모든 수단을 강구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돈바스 지역에선 우크라이나에서 분리·독립을 추진하는 친러시아 분리주의 반군과 우크라이나 정부군 간 군사 대치가 2014년부터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분리주의 반군은 2015년 벨라루스 수도 민스크에서 열린 '노르망디 형식 정상 회담'(러시아·우크라이나·프랑스·독일 4자 정상회담)을 통해 휴전 협정인 민스크 협정을 체결했으나 제대로 이행되지 않았습니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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