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범, 尹 맹폭.."검찰개혁 앞장섰던 조국 '패가망신', 靑까지 들이닥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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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치 발언 수위를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는 개그맨 강성범씨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배신자'라고 지칭하면서 "검찰총장 자리 차지하자마자 본보기로 검찰개혁에 앞장섰던 조국 전 장관 가족 패가망신 시켜버리고 청와대까지 들이닥치면서 검찰개혁 대놓고 반대를 했다"고 날카롭게 대립각을 세웠다.
19일 정치권에 따르면, 강성범씨는 전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 '강성범tv'에 '검찰의 나라 선언'이라는 제하의 영상을 통해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께서 '당시 검찰총장 후보 네 명 중에 윤 후보가 검찰개혁의 의지가 가장 강했다'고 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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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저격 "지금은 尹을 위해서 아무한테나 달려들어 갖고 물어뜯어"
'구둣발 논란'엔 "아저씨~! 구둣발을 기차에 올리는 건 원하든 원하지 않든 하지 말아야 될 일"
尹 검찰 관련 공약엔 "정권과 검찰이 '한 몸' 되지 않는 이상, 국민이 선출한 권력도 파리 목숨 돼버려"
이재명 지지 호소 "하루 10군데씩 다니면서 온몸이 부르트도록 열심히 하고 있지 않나"
"제대로 된 일꾼, 역대급 일꾼, 대통령으로 한 번 뽑아보자"



최근 정치 발언 수위를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는 개그맨 강성범씨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배신자'라고 지칭하면서 "검찰총장 자리 차지하자마자 본보기로 검찰개혁에 앞장섰던 조국 전 장관 가족 패가망신 시켜버리고 청와대까지 들이닥치면서 검찰개혁 대놓고 반대를 했다"고 날카롭게 대립각을 세웠다.
19일 정치권에 따르면, 강성범씨는 전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 '강성범tv'에 '검찰의 나라 선언'이라는 제하의 영상을 통해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께서 '당시 검찰총장 후보 네 명 중에 윤 후보가 검찰개혁의 의지가 가장 강했다'고 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해당 방송에서 강씨는 "최근에도 검찰한테 정권이 말도 안 되는 짓거리를 했다고 무섭게 화를 냈다. '5년짜리 정권이 겁도 없다'고 소리를 지르셨다. 급기야 임명해줬던 정권까지 수사를 하겠다는 선언을 해버렸다. 전형적인 배신자의 모습"이라며 "배신자는 자격지심에 상대방을 더 모질게 물어뜯는다"고 주장했다.
그는 진중권 전 동양대학교 교수와 빗대면서 "진중권씨를 보면 알 수 있다. 처음엔 저쪽으로 넘어가는 명분이 조국 때문이었는데 범위가 점점 넓어지더니 급기야 지금은 윤 후보를 위해서 아무한테나 달려들어 갖고 물어뜯는다"며 "심지어 자신의 누이까지 갈아 넣어 가면서"라고 목에 핏대를 세웠다.
이어 최근 정치권에서 논란이 된 윤 후보의 기차 내 '구둣발 논란'을 거론하면서 "아저씨~! 구둣발을 기차에 올리는 것은 원하든 원하지 않든 하지 말아야 될 일"이라며 "속으로 '올릴 수도 있지' 하시는 것 같은데 그건 검찰공화국 만든 다음에 하라. 아직은 민주정부니까"라고 날카롭게 대립각을 세우기도 했다.
그는 윤 후보의 검찰 관련 공약을 언급하며 비판 수위를 끌어올렸다. 특히 강씨는 '법무부 장관은 정치인이다. 수사 지휘가 악용되는 수가 더 많다'는 윤 후보의 발언을 인용하면서 "아저씨~! 정치인이 뭔가. 국민의 선택을 받는 사람이다. 공무원이 국민의 눈치를 보는 정치인의 지휘를 받는 게 뭐가 잘못됐나. 악용됐다는 건 검찰의 입장"이라고 윤 후보를 거듭 저격했다.
이어 "먼저 법무부 장관의 수사 지휘권을 없애겠다고 했다. 수사 지휘권은 역사상 총 네 번밖에 발동이 안 됐다. 그 중 두 번이 윤석열 검찰총장 때"라면서 "채널A 검언유착 수사 방해하지 말라고 한 번, 본인 가족 수사에서 빠지라고 한 번, 총 두 번이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윤 후보 관련 가족 수사가 지지부진하다는 취지의 불만도 표했다. 강씨는 "가족 수사는 아시다시피 장모가 요양병원에서 나랏돈 23억을 빼먹은 거, 그리고 부인이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에 연루됐다는 것"이라면서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은 거세게 반발했다. 수사 지휘권이고 뭐고 검찰총장의 권력으로 끝까지 반발했다. 그래서 가족 수사, 지금 어떻게 되고 있나. 장모의 동업자 세 명이 모두 구속되고, 부인의 동업자 다섯 명이 구속이 됐지만 장모는 충성스러워 보이는 판사가 구속된 걸 빼주고 보석규정 위반도 봐주고, 급기야 2심 판결까지 무죄 판결을 내려버렸다. 부인은 주자 조작 계좌 공개도 거부하고, 출석 요구도 거부했는데 검찰은 '예, 그러십시오' 이러고 있는 상황"이라고 혀를 찼다.
강씨는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수사 지휘권을 발동했는데도 역부족이었다. 자신감이 넘치셨는지 그 과정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내린 징계가 부당하다면서 윤 후보가 적반하장으로 재판을 걸었다가 1심에서 졌다. 오히려 징계가 약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법원은) '파면이 가능하다'라고 했다"며 "상황이 이러할진데 막강한 검찰 권력의 살짝이나마 견제가 가능한 수사 지휘권마저 없애겠다는 것이다. 정권과 검찰이 한 몸이 되지 않는 이상, 국민이 선출한 권력도 파리 목숨이 되어 버리는 것"이라고 윤 후보의 검찰 관련 공약을 비판하기도 했다.
그는 "검찰의 특활비 147억 내역에 대한 의혹도 가볍게 뭉개버리시더니 아예 '알아서 할 테니 건드리지도 말아라'고 못을 박겠다는 것"이라며 "두 개 다 본인 때문에 일어난 문제들을, 잘못됐다는 법원의 판결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반성은커녕 아예 말도 못하게 검찰 권력 속에 집어넣어가지고 울트라 초극강 무소불위의 검찰 권력을 완성하겠다는 선언을 해버린다. '안하무인'이란 말이 이보다 더 어울릴 때가 있을까"라고 윤 후보를 거듭 저격했다.윤 후보가 이같은 발언을 한 이유에 대해 강씨는 "본인이 죽는다는 김만배의 카드, 부인의 주가 조작, 장모의 부동산. 정치검찰들아~! 나와 너희들의 소원이 이루어질테니 나와 내 가족을 건드리지 말아라. 나와 친하지 않은 검사들아 들고 있는 그 증거들 내려놓고, 나와 함께 유토피아로 가지 않으련~! 뭐 이런 것이 아닐까"라고 추측했다.
강씨는 '대통령이 되면 내 편의 부패부터 단호하게 처리를 하겠다'는 윤 후보의 발언을 인용하면서 "아저씨~! 장모님하고 부인은 내 편이 아닌가. 내 편이 아니신가. 그러면 죄송하다"면서 "그렇다면 최측근들이 연루가 됐다는 '고발 사주'. 그거 수사하던 검사들을 후보님은 왜 그렇게 비난했나. 증거도 나오고 증인도 나왔는데 왜 그렇게 몰아붙이셨나. 후보님은 그 얘기를 하시면 안 될 것 같다"고 조롱하기도 했다.
반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향해선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강씨는 "요즘 윤 후보 폭주하는 것, 투표함 열리기 시작하면 땅을 치고 후회를 할 것"이라며 "이재명 후보 잘 이겨낼 것이다. 이길 것이다. 물론 이재명 후보도 욕먹을 것 있다. 물론 윤 후보하고 비교하면 그 질과 양이 비교가 안 되지만 (이 후보가) 엄청나게 몇 배로 두들겨 맞고 있다. 적폐언론들이 민주당 후보에게 들이대는 기준은 다르기 때문"이라고 했다.
끝으로 강씨는 "아무리 적폐들이 어깨동무하고 그냥 무지막지하게 때려대긴 하지만 억울한 건 많지만 이 후보가 빌미를 준 것도 있다"면서도 "그래서 지지자들한테 미안해서, 고생하는 민주시민들한테 고마워서 훨씬 더 열심히 하고 있지 않나. 하루 10군데씩 다니면서 온몸이 부르트도록 하고 있지 않나. 대통령 돼서 국민들한테 보답을 할 것이다. 일을 잘할 것이다. 제대로 된 일꾼, 역대급 일꾼, 대통령으로 한 번 뽑아보자. 혼자서 투표하면 진다. 한 명씩 데려가면 이긴다"고 이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거듭 호소했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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