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말라위서 소아마비 발병

장훈경 기자 2022. 2. 19.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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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말 수도 릴롱궤에서 마비 증세를 보인 3세 여아에게서 검출한 바이러스를 연구소에서 분석한 결과, 파키스탄에서 유입된 것으로 보이는 1형 야생형 소아마비 바이러스로 확인됐습니다.

아프리카에서 소아마비가 발병한 것은 5년여만이고 말라위로서는 30년 만입니다.

아프리카는 2016년 나이지리아에서 소아마비 발병을 끝으로 5년간 발병하지 않아 2020년 청정지대 지위를 획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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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척수성 소아마비 바이러스 이미지

남동아프리카 내륙국가 말라위에서 소아마비가 발병했다고 dpa통신 등이 현지시간 18일 보도했습니다.

지난해 11월 말 수도 릴롱궤에서 마비 증세를 보인 3세 여아에게서 검출한 바이러스를 연구소에서 분석한 결과, 파키스탄에서 유입된 것으로 보이는 1형 야생형 소아마비 바이러스로 확인됐습니다.

아프리카에서 소아마비가 발병한 것은 5년여만이고 말라위로서는 30년 만입니다.

세계적으로 파키스탄과 인접국 아프가니스탄만 소아마비 바이러스가 근절되지 않고 풍토병으로 남아 있습니다.

WHO는 발병이 더 확산하지 않도록 말라위 보건 당국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아프리카는 2016년 나이지리아에서 소아마비 발병을 끝으로 5년간 발병하지 않아 2020년 청정지대 지위를 획득했습니다.

소아마비는 마비와 사망을 불러올 수 있는 감염병으로 백신 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합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연합뉴스)

장훈경 기자roc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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