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암 극복한 배우 이경진
2022. 2. 19. 03:01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밤 9시
TV조선은 20일 오후 9시 ‘스타다큐 마이웨이’를 방송한다.
1970~1980년대 활약한 원조 ‘국민 여동생’ 배우 이경진(66)이 출연한다. 그는 영화계 트리오인 장미희·유지인·정윤희와 함께 대표 청순미인으로 불리며 TV에서 활약했다. 드라마 ‘종이학’ ‘아름다운 날들’ ‘동의보감’ 등에 출연했다.
그는 약 10년 전 찾아온 시련을 털어놓는다. 큰언니에 이어 어머니가 잇달아 세상을 떠났는데 자신도 유방암 진단을 받고 투병 생활을 이어가야 했던 것이다. 살아갈 힘을 준 원동력은 조카들이었다고 그는 회상한다. 연기 생활로 바쁜 탓에 출산의 기쁨은 누리지 못한 그녀는 피붙이인 조카들이 애틋했다고 한다.
이경진과 절친한 사이인 배우 김창숙과 성우 송도순이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도 방송된다. 세 사람은 “가족은 아니지만, 오랜 세월 함께 희로애락을 겪어 말하지 않아도 서로의 마음을 알아주는 인연”이라고 입을 모은다. 이경진은 “아프고 나니 내 주변에 있는 중요한 사람들이 누군지 알게 됐다”고 한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은평뉴타운 아파트 6700억원 낙찰… 실수로 차 한대 값 날렸다
- 의협회장 출마 주수호 “선동에 약한 사회, 대화 말고 투쟁”
- 서대문구 고가차도서 승용차 중앙선 넘어 충돌 사고...운전자 사망
- 베트남 공산당, 전직 국회의장 등 지도부 출신에 이례적 징계
- “대표가 성추행” 신인 걸그룹 폭로에… 메이딘 소속사 “사실무근”
- 가장 인기 있는 남자의 향, 4만원대 특가
- 정부 “사도광산 추도식 불참 결정”
- 2024 시청자미디어대상 방송영상 공모전 대상에 ‘목적있는 다정’
- “고급 호텔 아닌데 1박에 1100만원” 제주 숙소에 분노한 中여성, 무슨 일?
- 환승 이별한 前연인 때려 갈비뼈 부러뜨린 약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