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낮에는 직장, 밤에는 대학생', 8명에 학사학위 수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낮에는 직장, 밤에는 대학생'으로 주경야독(晝耕夜讀, 낮에는 밭을 갈고 밤에는 책을 읽음)한 8명의 산업체 근로자나 임원들이 순천향대에서 학사학위를 받았다.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산업체에 재직하며 순천향대 창의인프라대학 계약학과 과정을 마친 8명의 학생들에게 하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산업체에 재직하며 순천향대 창의인프라대학 계약학과 과정을 마친 8명의 학생들에게 하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날 열린 학위수여식에서 유성용 창의라이프대학장은 자동차산업공학과 2명, 신뢰성품질공학과 2명, 산업경영공학과 4명의 졸업생들에게 학위증을 수여했다.
산업경영공학과를 졸업한 윤기종씨는 열경화수지천장판 제조 전문업체인 ㈜보스텍에서 과장으로 일하며 4년 동안 과대표로 봉사한 노력을 인정받아 ‘특별 공로상’을 받았다.
산업경영공학과 명선희(지성정보통신 이사), 자동차산업공학과 정기오(유한정밀 이사), 신뢰성품질공학과 박지운(대명 대리) 등 3명은 ‘성적우수상’을 수상했다.
송명규 산업경영공학과 학과장은 “용기 있게 순천향대 입학을 결정하고 뜻을 이뤘던 것처럼 이제 도전적인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또다시 앞으로 나아가기를 바란다“며 “졸업은 시작이라는 의미도 함께 가지고 있는 만큼 학위과정 중 여러 가지 배움, 경험, 살아온 연륜과 삶의 조각들을 서로 잘 연결하고 결합해 각자 원하는 인생행로를 새롭게 만들어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성용 창의라이프대학 학장은 “지난 4년간 함께 하면서 여러 가지 희생을 감수했고 또 2년간은 코로나19로 인해 학교생활에 많은 제약이 있었던 것에 대한 아쉬움도 크지만 돌아보면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면서 “각고의 노력으로 얻은 학위취득이 인생에서 빛을 발할 것이기 때문에 특별한 축하의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순천향대는 창의라이프대학으로 일반 계약학과 외에도 일학습병행 계약학과,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등 산업체의 수요와 요구를 반영한 기업맞춤형 실무 중심 학위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아산=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임신했는데 맞았다 하면 돼” 아내 목소리 반전… 전직 보디빌더의 최후 [사건수첩]
- “정관수술 했는데 콘돔 갖고 다닌 아내”…아파트·양육권 줘야 할까?
- “저 여자 내 아내 같아”…음란물 보다가 영상분석가 찾아온 남성들
- “보면 몰라? 등 밀어주잖아” 사촌누나와 목욕하던 남편…알고보니
- 세탁기 5만원?…직원 실수에 주문 폭주, 56억 손해 본 회사는? [뉴스+]
- 알바 면접 갔다 성폭행당한 재수생…성병 결과 나온 날 숨져 [사건 속으로]
- 아내 몰래 유흥업소 다니던 남편…결국 아내와 태어난 아기까지 성병 걸려
- 무궁화호 객실에서 들리는 신음소리…‘스피커 모드’로 야동 시청한 승객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