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여수 하늘길 첫 취항..관광 노선 다변화

한희조 2022. 2. 18.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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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춘천] [앵커]

양양공항을 통한 국내 항공노선이 또 생겼습니다.

강원도 양양과 전라남도 여수를 잇는 노선인데, 그동안 먼 거리로 인한 교통 불편이 완화될 전망이어서, 두 지역의 관광 교류까지 기대됩니다.

한희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승객 170여 명을 태운 여객기가 양양공항에서 날아오릅니다.

전라남도 여수로 향하는 첫 항공편입니다.

플라이강원은 오늘(18일) 양양-여수간 항공노선을 개설해 취항했습니다.

하루에 왕복 1차례씩, 일주일에 4차례 운항합니다.

취항 첫날 탑승률은 97%로, 거의 만석을 채웠습니다.

이번 노선 취항으로 자동차로 7시간 걸리던 거리를 1시간여 만에 다닐 수 있게 됐습니다.

[김재섭/양양군 현북면 : "(주로) 승용차를 이용했죠. 근데 너무 길고, 여정이. 가고 오는 길에 볼거리는 많은데. 비행편이 생겼다고 그래서 너무 반갑고 첫 번째로 가고 싶었어요."]

플라이강원은 강원 동해안과 전남 남해안을 연결하는 관광 노선의 필요성에 주목했습니다.

양양-제주 노선을 통해 여러 번 제주도를 방문한 이용객들에게 새로운 방문지가 필요했는데, 평소 가보기 힘들었던 전남 남해안을 최적지로 판단했습니다.

플라이강원은 또, 대도시가 아닌 인기 관광지를 위주로 신규 노선을 다양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해, 국제선 노선 확대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주원석/플라이강원 대표이사 : "지속적인 노선 확대에 힘쓰도록 하겠습니다. 올해 국내선은 원주~제주 노선을, 국제선은 대만, 필리핀, 중국, 일본, 베트남 등을 취항 계획하고 있고."]

더구나, 올해 중단된 티웨이항공의 양양-광주 노선이 운항 재개를 검토하고 있어, 양양-여수 노선 취항과 더불어, 강원 동해안과 호남지역을 잇는 강호축 교통망 확충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희조입니다.

촬영기자:김중용

한희조 기자 (gmlwh101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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