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우크라 접경서 병력 일부 철수"..추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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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접경지역에서 군사훈련을 마친 후 병력과 군사장비들을 추가로 귀환시키고 있다고 러시아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오늘(18일) 성명을 내고 "서부군관구 소속 전차부대의 병력과 장비를 실은 또 다른 군용열차들이 예정된 훈련을 마치고 니즈니노브고로드 지역의 영구기지로 돌아왔다"고 밝혔다고 AFP,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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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접경지역에서 군사훈련을 마친 후 병력과 군사장비들을 추가로 귀환시키고 있다고 러시아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오늘(18일) 성명을 내고 "서부군관구 소속 전차부대의 병력과 장비를 실은 또 다른 군용열차들이 예정된 훈련을 마치고 니즈니노브고로드 지역의 영구기지로 돌아왔다"고 밝혔다고 AFP,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성명은 이번 이동에는 병력, 특수장비, 군사물자를 실은 대형 차량 30대가 포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들 병력은 기지에 도착하는 대로 동계훈련의 다음 단계를 위한 군사장비를 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국방부는 이와 별도로 크림반도에서 전투기 10대가 철수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러시아 인테르팍스통신은 러시아 국방부 관계자를 인용, 몇몇 기계화보병부대가 크림반도에서 훈련을 마치고 다게스탄과 체첸 본대로 복귀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러시아 흑해함대가 크림반도에 있던 수호이(Su)-24 폭격기 10대를 군사훈련의 일환으로 다른 지역에 있는 예비 비행장으로 재배치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러시아 국방부는 이달 초 러시아 거의 모든 군관구와 함대, 공수부대가 참여하는 대규모 훈련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서방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이 크다고 거듭 경고하는 가운데, 러시아는 지난 15일부터 연일 일부 병력과 장비가 훈련을 마치고 본진으로 복귀했다는 발표를 내놓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 등 서방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언제든지 공격을 감행할 수 있다고 의구심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사진=러시아 국방부 제공, 연합뉴스,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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