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엔 '격술', 대한민국엔 '특공무술'..특공무술 창시자를 만나다

오찬영 기자 2022. 2. 18.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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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고수를 찾아서4' 취재진은 대한민국의 국방무술인 '특공무술'의 창시자인 박노원 국제특공무술연합회 총재를 만났다.

박 총재는 특공무술을 '대한민국을 수호하는 국방 무술'이라고 말했다.

박 총재는 특공무술이 여러 가지 무술들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군 특성에 맞게 재조립해 새롭게 개발한 것이라고 말했다.

1986년 대한민국 육군본부에서 발간한 특공무술 교육 참고교재 역시 박 총재의 자료와 기술을 정리해 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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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고수를 찾아서4’ 취재진은 대한민국의 국방무술인 ‘특공무술’의 창시자인 박노원 국제특공무술연합회 총재를 만났다. 박 총재는 경찰대학 무도교관 6년,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20여 개국 해외 파견 사범 10년 등의 지도경력을 가지고 있다.

대련 자세를 취하고 있는 박노원 국제특공무술연합회 총재(좌)와 조정식 국제특공무술연합회 교육지도본부장. 오찬영PD


박 총재는 특공무술을 ‘대한민국을 수호하는 국방 무술’이라고 말했다. 최소 7년 이상 복무하는 북한군의 ‘격술’을 상대하기 위해 복무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은 국군에 보급하기 위해서 많은 연구가 필요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특공무술은 태권도·유도·합기도·검도·복싱·킥복싱·쿵푸 등 다양한 무술들을 조합한 무술이다. 만화에서만 나오는 여러 무술들을 하나로 체계화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무술을 수련한 인물을 찾아야 했다. 태권도 초단, 합기도 4단, 거합도와 복싱까지 수련해왔던 그는 조건에 적합한 인물이었다.

박 총재는 특공무술이 여러 가지 무술들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군 특성에 맞게 재조립해 새롭게 개발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1980년 제5공수특전여단에서 특공무술 개발할 당시 민간 무술지도사범으로 위촉돼 술기와 교안을 완성했다. 이후 1981년 4월 22일, 육군본부연병장에서 시범을 보인 후 육군참모총장 승인 하에 육군진중무술로 채택됐다. 1986년 대한민국 육군본부에서 발간한 특공무술 교육 참고교재 역시 박 총재의 자료와 기술을 정리해 발간했다.

대검 방어술 시범을 보이고 있는 박노원 국제특공무술연합회 총재. 오찬영PD


이번 ‘고수를 찾아서4’ 에피소드는 특공무술의 기본자세와 맨손 기술, 그리고 무기를 든 상대를 제압하는 방어술에 대해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기술에 대한 원리와 시범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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