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선발진 책임질 노경은 "가장먼저 내민 손, 이닝으로 보답할 것"[SS Camp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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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20년째다.
SSG '신입 투수' 노경은(38)은 "올해도 살아남기 위한 경쟁을 하는 중"이라며 웃었다.
산전수전 다 겪은 베테랑인 데다 현재 구위가 가장 좋아 경쟁자가 없을 것 같지만 "쟁쟁한 투수들이 많다"며 자세를 낮췄다.
롯데에서 함께 생활한 김원형 감독 조원우, 조웅천 코치가 있어 팀 적응이 더 빨랐다는 노경은은 "1군 풀타임을 소화하는 것이 올시즌 목표다. 첫 번째 목표를 이루게 된다면 긴 이닝을 소화하는 투수가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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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 강창학구장에서 스무 번째 스프링캠프를 소화하고 있는 노경은은 데뷔 후 처음으로 겨우내 볼을 손에서 놓지 않았다. 캠프 첫날 불펜에서 68구를 던지는 등 잘 만든 몸을 과시했다. 그는 “매년 후반기 성적이 조금 더 좋았던 것을 보고 시즌 준비과정을 바꿔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원래 많이 던지는 유형이지만 올해는 비시즌 동안 아예 손에서 볼을 놓지 않았다”고 말했다. 100% 컨디션으로 개막을 맞이하면 슬로스타터 체질을 바꿀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산전수전 다 겪은 베테랑인 데다 현재 구위가 가장 좋아 경쟁자가 없을 것 같지만 “쟁쟁한 투수들이 많다”며 자세를 낮췄다. 그는 “이태양 오원석 등 지난해 경험을 쌓은 투수도 있고 젊은 선수들도 정말 열심히 한다. 투수는 많을수록 좋다는 얘기도 있지 않나. 나도 많은 투수 중 하나라는 생각으로 생존 경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롯데에서 함께 생활한 김원형 감독 조원우, 조웅천 코치가 있어 팀 적응이 더 빨랐다는 노경은은 “1군 풀타임을 소화하는 것이 올시즌 목표다. 첫 번째 목표를 이루게 된다면 긴 이닝을 소화하는 투수가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은퇴 시기에 관한 질문도 많이 받는데, 경쟁력이 남아있는 한 끝까지 도전하는 것이 선수의 숙명이라고 생각한다. 훗날 지도자와 동료들이 인정하는 투수가 되면 성공한 인생이지 않겠는가”라고 말했다.
노경은의 인생 4막이 열렸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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