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딱] 동대구역서 잇단 '검은 액체 테러'..여성 다리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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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한 남성이 처음 본 여성에게 검은 액체를 뿌리고 달아나는 일이 잇따라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지난 14일 오후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에서 한 남성이 20대 여성 다리에 검은색 액체를 뿌렸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피해 여성은 SNS에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 일대에 3, 4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혼자 있는 여성에게 검은색 액체를 뿌리니 조심하라, 잘 지워지지도 않는다'는 글을 올리며 주의를 당부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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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한 남성이 처음 본 여성에게 검은 액체를 뿌리고 달아나는 일이 잇따라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지난 14일 오후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에서 한 남성이 20대 여성 다리에 검은색 액체를 뿌렸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피해 여성은 SNS에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 일대에 3, 4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혼자 있는 여성에게 검은색 액체를 뿌리니 조심하라, 잘 지워지지도 않는다'는 글을 올리며 주의를 당부했는데요.
다음날인 15일에도 같은 피해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경찰은 2건 모두 동일인의 소행으로 보고 인상착의를 토대로 동대구역 주변 CCTV 등을 분석해 용의자를 찾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2016년에도 서울 강남역 일대에서 비슷한 사건이 있었는데요.
당시 가해자는 스타킹을 신은 여성들의 다리에 검은색 액체를 뿌렸고 이후 화장실에 버려진 스타킹을 가져갔는데, 재물손괴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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