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 확진 넘었다..'8명·10시' 검토서 영업시간만 고려

정다은 기자 2022. 2. 18.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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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8일)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는 10만 명대에 달할 걸로 보입니다.

그동안 크게 늘지 않았던 위중증 환자 수도 급증해 400명에 육박했습니다.

확진자 급증은 위중증 환자 증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를 앞두고 위중증과 사망, 의료체계 관리가 확진 규모보다 중요하다는 걸 강조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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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8일)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는 10만 명대에 달할 걸로 보입니다. 그동안 크게 늘지 않았던 위중증 환자 수도 급증해 400명에 육박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새 거리두기를 발표하는데 영업시간을 1시간 연장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습니다. 

정다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부는 지난 7일 '이달 말쯤 하루 최대 17만 명 확진'을 예상했습니다.

예상보다 빠른 폭증세, 이틀 연속 9만 명대가 이어지자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임숙영/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 : 유행의 정점에 대한 예측은 불확실성이 매우 높아서 정확한 시점이라든가, 아니면 정확한 규모를 판단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다만, 다음 달 중순 하루 27만 명에서 정점을 찍을 거란 전망이 학계에서 나왔습니다.

[심은하/숭실대학교 수학과 교수 : 우리나라는 우세종이 되기까지 오미크론이 7주가 걸렸다고 하니까 정점까지도 비슷하게 걸리지 않을까 하고 추측하고 있고….]

확진자 급증은 위중증 환자 증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루 새 76명이 늘어 389명으로 늘었는데, 3주 만에 최다 치입니다.

정부는 중증 병상이 28.5%만 차 있다며 중증 환자를 2천 명까지 감당할 수 있다고 자신했습니다.

오늘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를 앞두고 위중증과 사망, 의료체계 관리가 확진 규모보다 중요하다는 걸 강조한 겁니다.

일상회복지원회 회의에선 즉시 풀자, 또 당분간 유지하자, 두 의견이 팽팽히 맞섰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SBS와의 통화에서 "사적모임은 6명에서 8명으로, 영업시간은 밤 10시까지에 무게가 실렸는데, 지금은 영업시간만 밤 10시로 연장하는 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다은 기자d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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