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총리 "러, 군사행동 구실 만들려 우크라 유치원 공격"

박원경 기자 2022. 2. 18.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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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 총리는 이날 영국 공군기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크라이나의 신용을 떨어뜨리고, 구실을 만들려고 고안한 위장전술 작전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AFP, 로이터 통신 등이 전했습니다.

반군은 우크라이나 정부군이 2시간에 걸쳐 도네츠크와 루간스크 공화국 9개 마을을 공격했다고 주장했다고 러시아 타스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친러 반군이 유치원 건물을 먼저 폭격했으며, 대응 공격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일방적으로 공격을 당했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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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17일(현지 시간) 러시아가 군사행동의 구실을 만들려고 우크라이나 동부 유치원을 공격하며 도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존슨 총리는 이날 영국 공군기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크라이나의 신용을 떨어뜨리고, 구실을 만들려고 고안한 위장전술 작전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AFP, 로이터 통신 등이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며칠 동안 이런 일이 더 많이 발생할 것이라는 게 아주 두렵다"며 "상황은 계속 암울해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도네츠크·루간스크주) 지역에서는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친러시아 반군 사이 교전이 벌어졌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반군은 우크라이나 정부군이 2시간에 걸쳐 도네츠크와 루간스크 공화국 9개 마을을 공격했다고 주장했다고 러시아 타스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친러 반군이 유치원 건물을 먼저 폭격했으며, 대응 공격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일방적으로 공격을 당했다고 반박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박원경 기자seagu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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