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 러시아와 새 군사협정.."군대 공유 등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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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상원은 1994년 러시아와 맺었던 군사협정을 대체할 새로운 조약을 비준했습니다.
술탄 카말레트디노프 카자흐스탄 국방부차관은 "협정이 비준됨으로써 국가 안전보장을 위한 군대의 공유와 지역안보 위협과 도전에 대한 공동 대응력 제고, 국제기구 내에서 양국 간 군사협력의 강화 등이 가능해졌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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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이 구소련 해체 직후 러시아와 체결되었던 군사협정을 28년 만에 갱신하고 새로운 협정에 따라 양국 간 군사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뉴타임스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상원은 1994년 러시아와 맺었던 군사협정을 대체할 새로운 조약을 비준했습니다.
술탄 카말레트디노프 카자흐스탄 국방부차관은 "협정이 비준됨으로써 국가 안전보장을 위한 군대의 공유와 지역안보 위협과 도전에 대한 공동 대응력 제고, 국제기구 내에서 양국 간 군사협력의 강화 등이 가능해졌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러시아는 카자흐스탄의 전략적 파트너이자 집단안보조약기구(CSTO), 상하이협력기구(SCO), 독립국가연합(CIS)과 같은 국제기구의 핵심 파트너"며 "국가 안보와 지역 안보를 위해 군사작전 및 전투훈련, 군사교육 및 과학, 평화유지활동에서 상호 협력할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이번 협정은 지난해 12월 카자흐스탄 하원을 통과한 후 상원에 상정됐습니다.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1월 초에 카자흐스탄 시위사태가 발생하자 즉시 CSTO 평화유지군 파병을 요청했고 러시아 공수부대를 필두로 파병된 평화유지군은 공항, 발전소, 바이코누르 우주기지 등 카자흐스탄의 주요기관과 전략시설물 경비업무를 담당한 후 사태가 진정된 후 철수한 바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원경 기자seagu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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