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라루스 대통령 "외부 위협받으면 핵무장할 수도"

곽상은 기자 2022. 2. 17.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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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핵무장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루카셴코 대통령은 오늘(17일) 국영통신인 벨타뉴스와 인터뷰에서 "외부의 위협에 처하게 된다면 핵무기를 배치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루카센코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훈련이 끝난 뒤 무기를 계속 벨라루스에 남겨둘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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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핵무장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루카셴코 대통령은 오늘(17일) 국영통신인 벨타뉴스와 인터뷰에서 "외부의 위협에 처하게 된다면 핵무기를 배치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우리의 적이 멍청하고 생각 없는 행동을 한다면 우리 영토를 보호하기 위해 핵무기는 물론 그보다 더한 무기를 배치할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그는 러시아에서 S-400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을 수입할 뜻을 밝혔습니다.

그는 S-400 시스템을 수도 민스크 근처에 배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러시아는 최근 합동 훈련을 한다는 명목으로 벨라루스에 군 병력을 대거 배치한 상태입니다.

루카센코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훈련이 끝난 뒤 무기를 계속 벨라루스에 남겨둘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곽상은 기자2bwith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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