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사무총장 "러시아 병력 철수 · 긴장완화 신호 안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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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사무총장은 지금까지 러시아의 병력 철수나 긴장 완화의 신호는 보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오늘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나토 회원국 국방장관 회의에서 "러시아로부터 외교가 계속될 수 있다는 신호가 있지만 지금까지 철수나 긴장 완화의 어떠한 신호도 우리는 보지 못했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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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사무총장은 지금까지 러시아의 병력 철수나 긴장 완화의 신호는 보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오늘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나토 회원국 국방장관 회의에서 "러시아로부터 외교가 계속될 수 있다는 신호가 있지만 지금까지 철수나 긴장 완화의 어떠한 신호도 우리는 보지 못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긴장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열린 것입니다.
앞서 우크라이나군이 친러시아 반군이 통제하는 우크라이나 동부 루간스크주에 박격포와 수류탄 공격을 감행했다고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과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보도했습니다.
미국이 러시아의 침공 예상일로 지목한 16일을 하루 앞두고 러시아가 15일 우크라이나 접경에서 훈련이 끝난 일부 부대가 복귀 중이라고 발표하고 서방과 대화를 이어갈 뜻을 밝혔지만 본격적인 긴장 해소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습니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들은 앞서 러시아의 병력 복귀 발표에도 아직 유의미한 규모의 러시아 병력 철수는 관측되지 않았고 오히려 러시아가 병력을 늘렸다고 반박해왔습니다.
미국 고위 당국자는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에서 훈련하던 병력이 복귀했다는 러시아 발표는 '허위'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김석재 기자sjkim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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