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환불 대란' 머지포인트 경영진 재산 41억 원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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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환불중단 사태를 만든 머지포인트 운영사 머지플러스 경영진의 재산을 법원이 동결했습니다.
서울남부지법은 검찰이 머지플러스 관계사 법인자금 횡령금 67억 원에 대해 청구한 기소 전 몰수·추징 보전 명령 3건을 모두 인용 결정했습니다.
대규모 환불중단 사태로 소비자들에게 수천억 원대 피해를 입힌 머지플러스 권남희 대표 등 경영진은 지난 1월 사기와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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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환불중단 사태를 만든 머지포인트 운영사 머지플러스 경영진의 재산을 법원이 동결했습니다.
서울남부지법은 검찰이 머지플러스 관계사 법인자금 횡령금 67억 원에 대해 청구한 기소 전 몰수·추징 보전 명령 3건을 모두 인용 결정했습니다.
이 명령은 기소 전 수사단계에서도 피의자가 범죄로 얻은 재산을 임의로 처분하지 못하도록 하는 조치입니다.
법원 인용 결정에 따라 검찰은 은행계좌와 부동산, 대여금 채권 등 41억 원을 보전 조치했습니다.
대규모 환불중단 사태로 소비자들에게 수천억 원대 피해를 입힌 머지플러스 권남희 대표 등 경영진은 지난 1월 사기와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됐습니다.
이들은 법인자금 67억 원을 생활비, 주식 투자, 교회 헌금 등에 사용했다는 배임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김민정 기자compas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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