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은 마스크 위로만"..에이핑크, 10년 걸그룹의 여유로운 컴백(종합)

안은재 기자 2022. 2. 17.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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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가 다양한 이야기들을 직접 전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에이핑크 멤버 김남주, 오하영, 정은지, 윤보미, 박초롱 등이 출연해 DJ 김태균, 스페셜 DJ 황치열과 함께 1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혼'에 대해 이야기했다.

윤보미는 "나는 ISFP라서 없는 말을 못한다"고 했으며 박초롱은 ESFJ로 DJ 김태균과 같았다.

이날 방송에서 박초롱과 윤보미는 10년을 함께 살다가 최근 각자 독립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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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시 탈출 컬투쇼'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에이핑크가 다양한 이야기들을 직접 전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에이핑크 멤버 김남주, 오하영, 정은지, 윤보미, 박초롱 등이 출연해 DJ 김태균, 스페셜 DJ 황치열과 함께 1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혼'에 대해 이야기했다.

정은지는 타이틀 곡 '딜레마'를 소개했다. 그는 "중독성이 강한 훅과 사랑을 진행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딜레마를 담은 곡"이라면서 "이 곡을 다들 듣자마자 타이틀 곡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올해 우리나이로 서른이 된 윤보미는 김태균이 "달라진 점이 있냐"고 묻자 "체력"이라고 답했다.

윤보미는 "좋은 점은 누우면 잔다"면서 "불면증이 바로 사라져버렸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어 "춤추는 것도 목에서 피맛이 난다"고 하자 막내 오하영 역시 "이제 목에서 건전지 맛이 난다"고 맞장구쳤다.

이후 에이핑크 멤버들은 신곡 '딜레마' 무대를 선보였다. 마스크를 쓴 채 데뷔 10년을 넘긴 걸그룹 답게 여유로움을 뽐내기도 했다. 정은지는 "마스크를 벗지 않은 이유가 있다"면서 "화장을 마스크 위에만 했다"며 웃었다.

이날 멤버들은 자신의 MBTI를 털어놓기도했다. 윤보미는 "나는 ISFP라서 없는 말을 못한다"고 했으며 박초롱은 ESFJ로 DJ 김태균과 같았다. 스페셜 DJ 황치열은 "ENFP, 해피 바이러스다"라면서 "설에 친구들과 모였는데, 하도 물어봐서 찾아봤다"고 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초롱과 윤보미는 10년을 함께 살다가 최근 각자 독립했다고 밝혔다. 박초롱은 "드디어 저희가 헤어졌다"면서 "생각보다 따로 사는 게 나쁘지 않다"고 했다. 윤보미는 "처음에 언니(박초롱) 짐이 다 빠지고 제 것만 남으니까 너무 울컥했다"면서 "하지만 지금은 너무 편안한데 외로울 때는 너무 외롭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서로 집에 자주 왔다갔다 한다"고 덧붙였다.

박초롱과 윤보미는 함께 펀드 사기를 당하기도 했다고. 윤보미는 "많이 배우는 계기가 됐다"면서 "자산 관리해준다고 이자 많이 준다고 하면 사기"라고 말했다. 박초롱은 "설립 회사 자체가 사기였다"면서 "보미가 나중에 자기 질책하지 말라고 했었는데 그냥 제가 하고 싶어서 했다"고 말했다.

DJ 김태균은 '어떤 멤버가 재테크를 잘 하냐"고 묻자, 정은지는 "전체 다가 겁이 많은 것 같다"면서 "안 쓰고 저축하는 게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한편 지난 14일 에이핑크는 데뷔 1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혼'을 발표하고 약 1년 10개월 만에 컴백했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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