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OTT '연기돌' 안방극장 접수[스경X초점]
[스포츠경향]

다채로운 매력의 ‘연기돌’들이 안방극장을 접수했다. 지난해 말 ‘이산앓이’를 불러왔던 MBC ‘옷소매 붉은 끝동’(이하 ‘옷소매’)의 주역 이준호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여러 연기돌들의 활약이 이어지고 있다.
그룹 2PM 멤버인 이준호는 ‘옷소매’에서 정조 이산 역을 맡아 ‘로맨스킹’으로 등극했다. 정조로서의 카리스마는 물론, 궁녀 ‘덕임’(이세영)을 향한 애틋한 로맨스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최고시청률 17.4%를 기록하고, 지난 설 연휴 토크쇼 형식의 특집 방송이 편성됐을 정도로 흥행을 이끌었다. 이에 지난달 단독 팬미팅 또한 개최했으며, 이틀간의 팬미팅이 전석 매진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옷소매’ 후속으로 편성된 ‘트레이서’ 역시 주연 배우로 자리매김한 연기돌 임시완이 나서 승승장구를 이어가고 있다. 제국의아이돌 출신 임시완은 극중 나쁜 돈을 쫓는 조세 5국의 팀장 ‘황동주’ 역을 맡았다. 뻔뻔함과 똘기로 무장해 조세국을 뒤집고 다니는 캐릭터를 그려낸 임시완의 색다른 변신에 시선이 쏠렸고, ‘트레이서’는 금토극 시청률 1위, 동시 공개 중인 OTT 플랫폼 웨이브에서도 시청량 1위를 기록하고 있다. 18일 공개되는 시즌2 역시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1일 공개된 넷플릭스 ‘모럴센스’는 남녀 주인공에 모두 연기돌이 나섰다. ‘남다른 성적 취향’이라는 파격적인 소재를 통해 소녀시대 출신 서현이 ‘바른생활 막내’로 가져온 청순한 이미지의 변신을 꾀했다. 드라마 ‘이미테이션’ ‘너의 밤이 되어줄게’ 등 극중 아이돌 연기를 이어온 유키스 출신 이준영은 은밀한 취향을 가진 직장인으로 호기심을 자극했다. 공개 이후 서현의 욕설 연기나 차세대 ‘로코킹’으로서 매력을 어필한 이준영의 연기가 신선한 재미를 주면서, ‘모럴센스’는 함께 넥플릭스 영화부문 월드 랭킹 7위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최근 3년 만의 완전체 앨범으로 다시 한번 크게 사랑받았던 워너원 출신 강다니엘과 배진영은 연기돌로 첫 발을 내딛었다. 강다니엘은 지난달 26일 공개된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너와 나의 경찰수업’을 통해 연기 데뷔했다. 강다니엘은 극중 경찰대 신입생 ‘위승현’ 역을 맡아 채수빈과 호흡을 맞췄다. 열혈 경찰대생으로서의 패기 넘치는 모습과 채수빈과의 풋풋한 러브라인을 그려내 팬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그룹 CIX의 배진영은 지난 12일 종영한 웹드라마 ‘@계정을 삭제하였습니다’를 통해 연기 신고식을 마쳤다. 우정고등학교의 최고 인기남 ‘신이준’ 역으로, 까칠한 츤데레 매력으로 설렘지수를 높이며 일본 OTT 플랫폼 아베마TV에서 한국과 중국 카테고리의 1위를 차지하는 등 사랑받았다.
드라마 ‘란제리 소녀시대’ ‘오! 삼광빌라!’ 등을 통해 연기 경력을 쌓아온 우주소녀의 보나는 지난 12일 첫 방송된 tvN 토일극 ‘스물다섯 스물하나’에 출연 중이다. 최연소 펜싱 금메달리스트 ‘고유림’ 역을 맡아 ‘나희도’ 역의 김태리와 라이벌 구도로 시선을 모은다. 겉으론 시크하지만 속으로는 아픔과 따뜻함을 지닌 캐릭터로 ‘나희도’와 미묘한 우정을 쌓아가는 연기로 감동과 웃음을 안기고 있다. 방송 2회 만에 시청률 8%를 기록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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