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20억 아파트 산다고 갑부 아냐..세금으로 다 뺏겨"

이현영 기자 2022. 2. 1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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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비판하며 "송파에 20억짜리 아파트에 산다고 해서 갑부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17일)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인근 유세에서 "집 한 채 갖고 사는데 어떻게 갑부냐"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윤 후보는 "국민의힘이 집권한다 해도 여야가 협치하며 가야 하는데 이번에 무도한 민주당을 심판해 주면 민주당에서도 도태될 사람은 도태되고 정상적이고 상식적인 사람들이 당을 이끌게 될 것"이라고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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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비판하며 "송파에 20억짜리 아파트에 산다고 해서 갑부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17일)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인근 유세에서 "집 한 채 갖고 사는데 어떻게 갑부냐"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어 "현 정부가 집값을 엄청나게 올려놨다"며 "월급 타 돈 벌어서 이 정부 세금 내기 바쁘다. 과표도 올라갔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여기 집 한 칸 갖고 사는 사람들이 집값 올라간다고 부자가 된 거냐, 세금으로 다 뺏기지 않냐"고 반문했습니다.

윤 후보는 "이제 더 이상 이런 것이 반복돼선 안 된다"며 "철 지난 이념으로 끼리끼리 대한민국을 말아먹고 국민을 약탈하는 세력을 이제 내몰아야 한다"고 외쳤습니다.

윤 후보는 여권의 외교·안보 정책에 대해서도 "김정은 심기를 건드리지 않고, 굴종외교를 하면 한반도 안보가 지켜지고 평화가 지켜지냐"고 비판했습니다.

또 "민주당 정권 사람들이 상식이 없고, 철 지난 이념에 사로잡히고, 그 이념을 공유하는 사람들끼리만 공직·이권을 나눠 먹는다"며 비난했습니다.

윤 후보는 "국민의힘이 집권한다 해도 여야가 협치하며 가야 하는데 이번에 무도한 민주당을 심판해 주면 민주당에서도 도태될 사람은 도태되고 정상적이고 상식적인 사람들이 당을 이끌게 될 것"이라고 호소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현영 기자leeh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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