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산불 현장 절반 진화..헬기 40대, 인력 2천 2백 명 투입

김민정 기자 2022. 2. 17.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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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15일) 진화됐다가 어제 새벽 다시 살아난 영덕 산불이 30시간 넘게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

불이 빠르게 번지면서 축구장 140개 수준인 150헥타르 이상이 피해를 입었고 근처 주민 9백여 명은 긴급 대피했습니다.

산림 당국은 어제 낮부터 최고 수준인 산불 대응 3단계를 발령했고, 소방 당국도 전국 동원령을 내려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번 불로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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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15일) 진화됐다가 어제 새벽 다시 살아난 영덕 산불이 30시간 넘게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

불이 빠르게 번지면서 축구장 140개 수준인 150헥타르 이상이 피해를 입었고 근처 주민 9백여 명은 긴급 대피했습니다.

산림 당국은 어제 낮부터 최고 수준인 산불 대응 3단계를 발령했고, 소방 당국도 전국 동원령을 내려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밤 사이엔 접근이 어려워 지난 밤엔 방화선을 구축해 불길이 더 번지지 않도록 하는 작업에 집중했고, 오늘 아침부터는 헬기 40대가 다시 투입됐습니다.

소방 인력 2천2백명도 동원됐습니다.

순간 최대풍속 초속 12m에 달했던 강한 바람이 현재 어느 정도 잦아들면서 진화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산림청은 오늘 오전 8시 기준 50% 정도 진화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불로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습니다.

군은 바람에 날린 농업용 반사필름이 전신주에 닿으면서 발생한 불꽃으로 산불이 시작된 걸로 보고 있습니다.

(사진=산림청 제공, 연합뉴스)

김민정 기자compas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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