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수도권 집중 유세.."시장 · 지사하면 유능? 불법에 유능한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선거운동 3일 차 집중 유세에서 "도대체 무엇에 유능하다는 것인가. 시장하고 지사하면 다 유능한 것인가. 불법에 유능하단 것인가"라며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직격했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17일) 경기 안성 중앙시장 앞에서 가진 유세에서 "유능한 경제 대통령이라고요?"라고 반문하면서, "3억5천만 원 들고 들어온 사람에게 도시 개발 사업을 해서 1조 가까운 돈을, 8천500억 원이라는 돈을 받아 가게 만든 대단히 유능한 사람인 건 맞는 것 같다"며 이 후보를 비판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선거운동 3일 차 집중 유세에서 "도대체 무엇에 유능하다는 것인가. 시장하고 지사하면 다 유능한 것인가. 불법에 유능하단 것인가"라며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직격했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17일) 경기 안성 중앙시장 앞에서 가진 유세에서 "유능한 경제 대통령이라고요?"라고 반문하면서, "3억5천만 원 들고 들어온 사람에게 도시 개발 사업을 해서 1조 가까운 돈을, 8천500억 원이라는 돈을 받아 가게 만든 대단히 유능한 사람인 건 맞는 것 같다"며 이 후보를 비판했습니다.
이 후보의 '기본소득' 공약에 대해서도 "기본소득을 받아 형편이 크게 나아지나. 왜 부자들한테도 이 돈을 나눠주나. 힘들고 어려운 사람에게 제대로 두툼하게 복지를 줘야지, 혼자 힘으로 잘 살 수 있는 사람에게 이 돈을 도대체 왜 나눠주나"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세금을 이렇게 걷어서 기업이 숨 쉬겠나. 기업이 세금에서 뺏길 게 아니라 근로자에게 차라리 월급을 더 주는 게 낫다"며 "이렇게 세금 뜯어다 민주당과 가까운 사람들, 자기 지지자들에게만 하청주고 나눠주는 것 아니냐"라고 지적했습니다.
여권의 '정치보복' 프레임도 반격했습니다.
윤 후보는 "그 사람들은 법과 원칙에 내편 네편 가릴 것 없이 부정부패를 일소하겠다고 하니 자기들에 대한 정치보복을 한다고 한다"며, "자기 진 죄는 남에게 덮어씌우고, 자기 진 죄는 덮고, 남에게는 짓지도 않은 죄 만들어 선동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어 "진영 관계없이 국민 약탈 행위는 벌을 받아야 하는 것이지, 그걸 정치보복이라고 국민을 속이나"라고 비판하면서, "그 사람들은 선거전문가고 국민 속이는 공작전문가들"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최고운 기자gowoon@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곽윤기 꼬마팬에서 대표팀 동료로…이준서가 건넨 사진
- “다이너마이트 잘 봤습니다”…방탄소년단 RM, 곽윤기 세리머니에 화답
- 마트에서 사라진 '양파망'…일석이조 효과 노렸다
- “연락 안 받아?” 좋아하던 여직원 음료에 '락스' 탔다
- 아차! 잘못된 계좌로 보낸 돈, 간단하게 돌려받는 법
- '베를린영화제 단골' 홍상수, '소설가의 영화'로 심사위원대상
- “5억 물어내라” 전주시가 수도검침원에 소송 건 이유
- 배달 요청사항에 “XXX 투표합시다”…선거법 위반일까?
- 계양전기 재무담당자가 245억 원 횡령…주식 거래 정지
- 이루마 곡에 연기한 美 선수…우리나라 선수와 '악연'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