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폭증 홍콩, 750만 전 주민 3회 강제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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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다음 달 약 750만 전 시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강제 검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성도일보 등이 보도했습니다.
이들 매체는 소식통을 인용해 다음 달 초부터 홍콩 전 시민은 일주일에 1회씩, 3주에 걸쳐 총 3회 검사를 받아야 하며 검사를 거부할 경우 1만 홍콩달러, 약 153만 원의 벌금이 부과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홍콩에서 중국식으로 전 시민 대상 강제 검사가 진행되는 것은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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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다음 달 약 750만 전 시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강제 검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성도일보 등이 보도했습니다.
이들 매체는 소식통을 인용해 다음 달 초부터 홍콩 전 시민은 일주일에 1회씩, 3주에 걸쳐 총 3회 검사를 받아야 하며 검사를 거부할 경우 1만 홍콩달러, 약 153만 원의 벌금이 부과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하루 100만 명씩 검사를 벌인다는 방침으로 이를 위해 중국 의료진이 홍콩에 파견될 것이라고 이 소식통은 덧붙였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전날 홍콩 친중 매체를 통해 "모든 수단을 동원해 코로나19를 통제해야 한다"고 홍콩 정부에 지시한 뒤 이 같은 계획이 알려졌습니다.
홍콩에서 중국식으로 전 시민 대상 강제 검사가 진행되는 것은 처음입니다.
애초 홍콩 정부가 거주 지역별로 봉쇄하고 봉쇄된 지역의 주민 전체에 대해 검사를 벌일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으나 시민 반발이 거셀 것으로 예상돼 계획이 변경됐다는 설명입니다.
성도일보는 홍콩의 검사 역량이 포화 상태라 일부 검체는 중국 선전으로 보내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석재 기자sjkim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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