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 베를린영화제 심사위원대상 수상..♥김민희 "감동적, 잊지 못할 것" [종합]

입력 2022. 2. 17. 07:30 수정 2022. 2. 17.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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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김민희의 연인 홍상수 감독이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3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홍상수 감독은 16일(현지시각) 제72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27번째 장편 '소설가의 영화'로 은곰상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홍상수 감독은 지난 2020년 '도망친 여자'로 감독상, 지난해 '인트로덕션'으로 각본상을 받은 데 이어 3년 연속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홍상수 감독은 "정말 기대하지 않았다. 너무 놀랐다"라고 얼떨떨한 심경을 표하면서 연인이자 주연과 제작에 참여한 김민희를 무대 위로 불러들였다. 김민희는 "오늘 상영에서 관객분들이 진심으로 영화를 사랑해 주신다는 걸 느꼈다. 감동적이었고 잊지 못할 것 같다. 너무 감사드린다"라고 감격에 젖었다.

'소설가의 영화'는 홍상수 감독의 전작 '당신얼굴 앞에서'로 호흡을 맞췄던 이혜영과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베를린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던 김민희가 주요 배우로 출연하며 서영화, 권해효, 조윤희, 기주봉, 박미소, 하성국 등이 함께 참여한 작품이다. 2021년 3월부터 한국에서 2주간 촬영되었다. 극 중 소설가 준희 역을 맡은 이혜영이 잠적한 후배의 책방으로 먼 길을 찾아가고, 혼자 타워를 오르고, 영화감독 부부를 만나고, 공원을 산책하다 여배우 길수 역의 김민희를 만나게 되어 당신과 영화를 만들고 싶다고 설득을 하며 이야기가 진행된다.

한편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지난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로 연인으로 발전, 불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사진 = AFP/BB 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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