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소설가의 영화', 베를린영화제 은곰상..'알카라스' 황금곰상 [종합]

김나연 기자 2022. 2. 17. 05: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상수 감독의 '소설가의 영화'가 베를린영화제 은곰상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베를린영화제의 황금곰상은 카를라 시몬 감독의 스페인 영화 '알카라스'가 차지했다.

이어 홍상수 감독이 신작 '소설가의 영화'로 심사위원 은곰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홍상수 감독은 3년 연속 베를린영화제에서 수상하게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뉴스 김나연 기자]
소설가의 영화 / 사진=베를린영화제 공식 인스타그램
홍상수 감독의 '소설가의 영화'가 베를린영화제 은곰상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16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제72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시상식이 열렸다. 경쟁 심사위원단에는 영화감독 카림 아이누즈, 프로듀서 사이드 벤 사이드, 영화감독 앤 조라 베라치드, 영화감독 치치 당가렘가,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른 '드라이브 마이 카' 감독 류스케 하마구치, 배우 코니 닐슨 등이 포함됐다.

베를린국제영화제는 지난해 온라인 행사에 이어 직접 개최됐다. 그러나 장기간의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주최측은 영화관 좌석 수를 50%로 줄이면서 전체 11일 행사의 원래 계획에서 7일로 축소, 다시 일정을 조정했다.

베를린영화제의 황금곰상은 카를라 시몬 감독의 스페인 영화 '알카라스'가 차지했다. '알카라스'는 카탈루냐 복숭아 농부의 가족을 그린 영화로, 베를린영화제 측은 "아역배우부터 80대 배우까지 삶의 굴곡과 코미디를 겪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아름답게 연기했다"라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
알카라스 / 사진=베를린영화제 공식 인스타그램
이어 홍상수 감독이 신작 '소설가의 영화'로 심사위원 은곰상을 수상했다. 홍상수 감독은 "하던 일을 계속 할 뿐"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로써 홍상수 감독은 3년 연속 베를린영화제에서 수상하게 됐다. 앞서 2020년 '도망친 여자'는 은곰상 감독상을, '인트로덕션'은 2021년 은곰상 각본상을 받았다.

또한 은곰상 심사위원상은 나탈리아 로페즈 갈라르도의 'Robe of Gems', 은곰상 감독상은 클레어 드니의 'Both Sides of the Blade', 은곰상 각본상은 안드레아스 드레센의 'Rabiye Kurnaz vs George W Bush'가 차지하며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소설가의 영화'는 극 중 소설가 '준희'(이혜영 분)이 잠적한 후배의 책방으로 먼 길을 찾아가고, 혼자 타워를 오르고, 영화감독 부부를 만나고, 공원을 산책하다 여배우 '길수'(김민희 분)를 만나게 되어 당신과 영화를 만들고 싶다고 설득을 하며 진행되는 흑백 영화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관련기사]☞ 미란다 커, 섹시 비키니 입고 ♥억만장자 품으로 '돌진'
'장동건♥' 고소영, 팬이 남긴 댓글에 '큰일 날 소리'..왜?
'나는 솔로' 영숙, 영철과 결혼 이유? '가스라이팅 당했다'
구토 테러..박신혜 '이 사진'에 中 네티즌 발끈
권다미♥김민준 아들, 지드래곤 유전자까지 '삼촌 닮았네'
'88년생 걸그룹 불륜·임신' 충격 폭로..실명까지 거론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