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손예진 "카메라 앞에 서는 순간 정말 외로워"

김한나 온라인기자 2022. 2. 16.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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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tvN 방송 캡처


‘유 퀴즈 온 더 블럭’ 손예진이 배우의 고충을 전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배우 손예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데뷔 후 한 해도 쉬지 않아 출연작만 30여 편이 넘는 손예진은 별명이 소예진이다. 그는 “20년 했는데 30편 했으면 얼마나 많이 한 거지? 거의 쉬지 않은 것 같다. 여배우로서 여배우 영화가 많지 않다. 누구도 저에게 짊어진 건 없는데 저 혼자 책임감을 가지고 계속 했다. 너무 쉬고 싶은데 좋은 시나리오 읽어보면 ‘내가 해야할 것 같은데?’라고 하다보니 이렇게 된 거 같다”라고 말했다.

잠품 속 감정 신이 많은 손예진은 “혼자 아침에 동네 놀이터를 돈다. ‘나 잘할 수 있을까?’ ‘현장에서 이 감정이 안 나오면 어떻게 하지?’라는 감정이 항상 있다. 그래서 수도 없이 도망가고 싶다. 이 직접에 안 좋은 점은 누구도 저를 도와줄 수 없는 거다. 카메라 앞에 서는 순간 정말 외롭다. 카메라가 켜지고 나는 도망가고 싶은데 멋지게 해내야 하는 것이 반복된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요즘 고민을 묻자 손예진은 “이제는 현장에서 선배님이라는 소리를 듣게 되는 나이가 됐다. 그것도 이상하다. 더 성숙하고 배려하는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하는데 일을 즐기면서 하는 스타일이 아니다. 예민해지고 파고들다 보니 나만의 세계에 빠져있게 된다. 모든 스태프를 다 챙기면서 인격적으로 좋은 배우가 되는게 너무 힘들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나에 대한 다양한 사람의 생각이 아무리 똑같은 행동과 말을 해도 다르게 생각할 수 있다. 모두에게 좋은 사람이 될 수 없으니 너무 힘든 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 tvN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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