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대사 "우크라 근처 훈련 러 군대 3~4주 뒤까지 철수"

김정우 기자 2022. 2. 16.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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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서부 지역에 배치돼 훈련 중인 군부대들이 앞으로 4주 뒤까지는 원주둔지로 철수할 것이라고 아일랜드 주재 러시아 대사가 밝혔습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유리 필라토프 대사는 아일랜드 공영 RTE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아마 3~4주 뒤에 러시아 서부 지역에 배치된 군대들이 일상적인 상태로 돌아갈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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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서부 지역에 배치돼 훈련 중인 군부대들이 앞으로 4주 뒤까지는 원주둔지로 철수할 것이라고 아일랜드 주재 러시아 대사가 밝혔습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유리 필라토프 대사는 아일랜드 공영 RTE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아마 3~4주 뒤에 러시아 서부 지역에 배치된 군대들이 일상적인 상태로 돌아갈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미국 등 서방 정보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에 접경한 러시아 서부와 남부 지역에는 현재 10만명 이상의 러시아 군대가 배치돼 있습니다.

또 약 3만명의 다른 러시아 군대는 이웃 국가 벨라루스에서 연합훈련을 벌이고 있습니다.

필라토프 대사는 러시아·벨라루스 연합훈련과 관련 "우리는 벨라루스군과 정례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훈련이 오는 20일 종료될 것이고 이후 군대들은 철수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벨라루스 외무장관 블라디미르 마케이도 모든 러시아 군대와 군사장비들이 연합훈련이 종료되면 벨라루스 영토를 떠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블라디미르 마케이도 외무장관은 "단 1명의 군인도 단 1대의 장비도 훈련 뒤에 남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정우 기자fact8@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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