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면승부] 불의의 사고 속 윤석열-안철수 회동, 단일화 협상 진전될까?

장정우 2022. 2. 16.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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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30~19:30)

■ 방송일 : 2022년 2월 16일 (수요일)

■ 대담 : 이경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천하람 국민의힘 전남공동선대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면승부] 불의의 사고 속 윤석열-안철수 회동, 단일화 협상 진전될까?

◇ 이동형 앵커(이하 이동형)> 원내보다 더 뜨거운 원외 정치토론 <원외 측면승부> 시작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이경 대변인, 그리고 국민의힘 전남공동선대위원장 천하람 변호사 나왔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이경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이하 이경)> 네, 안녕하세요.

◐ 천하람 국민의힘 전남공동선대위원장(이하 천하람)> 네, 안녕하세요.

◇ 이동형> 잠시 후 8시쯤에 윤석열 후보가 장례식장을 찾아서 안철수 후보를 만난다고 하더라고요. 안타까운 사고 소식이 있어서. 근데 단판 단일화 가능성도 기사에서 나오고 있는데 장례식장을 찾아서 예를 표하는데 단판 단일화 가능성을 언급하는 기사는 너무 성급한 거 아닌가요.

◐ 천하람>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보통 특히나 유력 정치인과 관련된 이런 상갓집에 가보면 단일화를 위해 따로 만나서 이야기할 만한 환경이 아닌 게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윤석열 후보 입장에서도 지금 고인들에 대한 예를 다하러 가는 길에 가서 안철수 후보에게 대뜸 단일화 이야기를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다만 아무래도 야권의 정권 교체를 바라는 분들 입장에서는 어떻게든 빨리 단일화가 됐으면 좋겠다, 하는 바람에서 이런 얘기들을 좀 하시는 것 같고요. 저희도 혹시 기대를 해본다면 이번 일을 계기로 두 분이 조금 더 인간적인 교감을 나누시는 정도로 하는 게 현실적인 얘기 아닐까 싶습니다.

◇ 이동형> 현실적으로 얘기해서 여론조사 단일화는 사실상 국민의힘이 못 받는 거 아니겠어요.

◐ 천하람> 거의 타이밍도 그렇고 안철수 후보께서 여론조사 단일화를 얘기하실 타이밍을 놓치신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이동형> 그러면 담판을 통해서 안철수 후보의 양보를 얻어내는 것밖에 없는데 그게 가능하겠느냐.

◐ 천하람> 저희 입장에서는 이준석 대표도 안철수 후보의 정치인으로서의 향후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최대한의 예우를 하겠다, 라고 하고 있고요. 실제 안철수 후보께서 결단을 내려주신다고 하면 그 경쟁력이나 정체성에 걸맞는 예우를 해야겠다, 라고 저희 당에서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 이동형> 이재명 후보도 국민통합 정부 이야기를 계속하고 있는데 안철수 후보가 윤석열 후보에게 단일화를 제안을 먼저 했기 때문에 그게 결렬됐다고 해서 다시 이재명 후보와 단일화 이야기는 안 할 것 같고. 만일 한다고 하더라도 후폭풍이 좀 있을 것 같고요. 그렇다면 현실 가능한 이야기는 김동연 후보와의 손을 맞잡는 것 정도 아니겠습니까. 어떻게 보세요.

◆ 이경> 우선은 김동연 후보가 지금까지 나왔던 워딩을 살펴보면 단일화 얘기는 안 나오죠. 끝까지 완주한다는 표현인 거고요. 우선 제가 말씀드리기 전에 안철수 후보 유세 차량에 계셨던 분들, 두 분이서 돌아가셨는데 고인들한테 그분들의 명복을 빈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요. 그리고 안철수 후보뿐만 아니고 지금 다른 유세를 하시는 분들도 끝까지 건강하게 유세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지금 현재 이재명 후보에 대해서 말씀을 드린다면 통합정부론 말씀을 하기는 하셨어요. 그런데 그것의 중심은 국민의 삶인 거죠. 국민의 삶을 위해서 우리가 어떤 기득권이라든지 이런 걸 따지지 않고 좋은 정책이라면 여야를 따지지 않고 국민을 중심에 두고 함께 하겠다. 진영과 관계없이 유능한 인재를 적재적소에 쓰겠다. 이런 부분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헌법이 정한 책임총리, 국회 추천제 같은 것도 이재명 후보가 얘기를 했던 부분인 거고요. 지금 상황에는 지금 다른 후보들이 다 열심히 하고 계시는데, 특히 안철수 후보의 상황이 현재 그런데 단일화를 우리가 먼저 얘기하기에는 적절하지 않은 듯 보입니다.

◇ 이동형> 알겠습니다. 유승민 전 의원이 내일 윤석열 후보하고 만납니까.

◐ 천하람> 만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에서 저희를 사실 도와주셔서 드디어 최종적으로 원팀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 자리에 빌어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 이동형> 정성호 의원이 얘기했나요.

◐ 천하람> 그래서 그때 유승민 의원까지도 통합 정부, 내지는 이렇게 협력의 파트너가 될 수 있다. 이런 말씀을 해 주셔서 제가 듣기로도 유승민 후보, 예전에 도왔던 우리 캠프에 계셨던 분들이 다 화들짝 놀라가지고요.

◇ 이동형> 그랬을 가능성이 있죠. 그래서 그러면 내일 만나서 하나가 되는 겁니까. 그러면 이제. 적극 지원을 하겠답니까.

◐ 천하람> 아마 유승민 후보님 성격에는 뭔가 직을 맡거나, 갑자기 총괄 선대위원장으로 오거나 이런 건 아닐 것 같고.

◇ 이동형> 백의종군 하겠다.

◐ 천하람> 네. 백의종군 하는 정도나 상임 고문을 맡거나, 이 정도 수준이 아닐까 싶습니다.

◆ 이경> 그런데 제가 팩트는 좀 말씀드릴게요. 정성호 의원께서 내부에서 논의가 된 것도 아니고 유승민 의원과 같은 사람도 임명이 가능하다, 라고 했던 거지 유승민 의원을 집어서 한 건 아닙니다.

◐ 천하람> 받아들이기에 그랬나 보죠.

◆ 이경> 그리고 축하드립니다.

◇ 이동형> 어쨌든 결과론적으로는 그렇게 됐다. 이런 말씀이고 단일화 이야기를 했습니다만 만일 윤석열 후보와 안철수 후보 간의 단일화가 된다. 단판을 통한 양보로. 그렇다고 해서 안철수를 지지하는 표가 전부 윤석열한테 가느냐, 그건 아니라고 보거든요.

◐ 천하람> 왜냐하면 지금 이제 실제 여론조사 데이터에서도 나와요. 그렇지 않다, 라는 게. 그리고 일단 지금 이게 그렇게까지 드라마틱하게 단일화가 돼서 컨벤션 효과가 엄청 크게 있고 이런 건 아니지 않습니까. 예컨대 둘이 비슷비슷한 지지율이 있고 여론조사를 해서 했다. 그러면 모를까, 어느 정도는 예정된 수순이라고 표현하면 좀 그렇지만 좀 많은 분들이 오랫동안 얘기를 했던 것들이고 그러다 보니까 어느 정도의 효과가 크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일단 윤석열 후보 입장에서는 불확실성을 제거하는 게 가장 크고. 그리고 지금 결국 각 진영이 최종적으로 결집을 하게 되면 그렇게 큰 표 차가 안 날 수 있다, 라는 전망들이 나오는데 한 1, 2%라도 도움이 된다고 하면 저희 입장에서는 나쁠 것이 없죠.

◇ 이동형> 마이너스 가능성도 없진 않잖아요.

◆ 이경> 아무래도 그러겠죠. 그리고 국민의힘이 지금까지 유승민 전 후보와 보였던 모습들. 그리고 최근에 또 안철수 후보의 그런, 어떻게 보면 불행이나 마찬가지인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 약간 조롱 비슷하게 표현했던 그런 부분들. 그러니까 중도층에서는 유승민 후보를 지지하신 분들이 그래도 그나마 중도층이 조금은 더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하는데, 안철수 후보도 비슷할 것이고요.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 잠시 도운다고 하더라도 그렇게 또 지지율이 확 갈까, 그런 생각은 듭니다.

◇ 이동형> 민심이 어떻게 움직일지 아무도 모르는 거니까 좀 지켜보기로 하고요.

YTN 장정우 (jwjang@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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