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 산불로 100헥타르 불타..주민 200명 대피
[뉴스데스크] ◀ 앵커 ▶
어제 오후 진화됐던 경북 영덕 산불이 오늘 새벽 다시 살아나면서 대형 산불이 됐는데요.
인근에 사는 주민 3백여 명이 긴급 대피를 하기도 했습니다.
강한 바람 때문에 진화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하는데, 현장을 연결해 보겠습니다.
박성아 기자, 지금도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고요?
◀ 기자 ▶
그렇습니다.
지금도 초속 4~5 미터의 강한 바람이 계속 불고 있습니다.
여기에 건조주의보까지 내려져 있어 산불의 기세는 잦아들지 않고 있습니다.
날이 어두워 지면서 오늘 진화에 투입됐던 헬기는 모두 철수한 상황이고, 현재는 산불진화대원들이 산 위로 올라가 불길 확산을 막고 있는 상황입니다.
가장 걱정인 건 인근 주민들이었는데요,
오늘 3개 마을 주민 200여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강성호/경북 영덕군 화수리] "꺼멓게 확 이래 빠져 나오더라구요. 연기가 하늘을 덮을 정도로 시커멓게 나왔다니까 저 위에서‥" [김효욱/경북 영덕군 화수리] "시커먼 연기가 바로 접근한 것처럼 그래 보이니까 놀랄 수 밖에 없잖아요."
어제 오후 1차 진압이 됐던 산불은 오늘 새벽 2시 쯤 다시 살아났습니다.
[김태준/영덕소방서장] "밑에 낙엽 속으로 잔불이 좀 남아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강한 바람을 타고 순식간에 퍼지면서 산림 100 헥타르를 태웠습니다.
산림 당국이 산불 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헬기 32대와 인력 8백여 명을 투입했지만 불길을 잡진 못했습니다.
소방청은 오후 늦게 소방력 동원령 1호를 내렸고, 대구 울산 경남 강원 등에서 도착한 소방장비와 인력은 현재 야간 진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최병암/산림청장] "야간으로 갈 경우에는 최대한 지상 진화 인력을 투입해서 (불길을) 저지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오늘 밤에도 초속 9미터의 강풍이 불것으로 예상되고 건조특보까지 내려져 있어 피해가 커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MBC뉴스 박성아입니다.
영상 취재: 최보식(포항) / 영상 제공: 산림청·영덕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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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취재: 최보식(포항) / 영상 제공: 산림청·영덕군
박성아 기자 (sapark@p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desk/article/6342168_3574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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