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이 자신감이 없다"..토트넘 연패 이유 분석

김대식 기자 2022. 2. 16.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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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토트넘 몇몇 선수들은 경기장에서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15일(한국시간) "많은 토트넘 선수들이 자신감이 부족하다. 울버햄튼전에서 눈으로 그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구단 안팎에서도 많은 관계자들이 같은 의견을 공유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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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현재 토트넘 몇몇 선수들은 경기장에서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15일(한국시간) "많은 토트넘 선수들이 자신감이 부족하다. 울버햄튼전에서 눈으로 그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구단 안팎에서도 많은 관계자들이 같은 의견을 공유한다"고 보도했다.

결국 선수들의 멘털리티가 경기 승패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뜻인데, 이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도 지적한 부분이다. 지난 울버햄튼전이 끝난 후 콘테 감독은 "위닝 멘털리티를 살 수 없다는 것이 문제다. 날마다 선수들한테 전해주고, 확인할 수도 없다. 개방적인 마인드로 과정을 빠르게 이해하는 선수가 있는가하면 몇몇 선수들은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수도 있다. 선수들과 매우 열심히 하고 있지만 충분하지 않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콘테 감독의 발언을 두고 '디 애슬래틱'은 "콘테 감독이 선수들에게 비판적이 메시지를 던졌다고 말하는 건 불공평하다. 그는 분명 경기력이 좋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전체적인 의미는 토트넘 선수단 중 일부가 정신적으로 강인해지거나 실력을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콘테 감독은 토트넘에 부임한 뒤로 간헐적으로 몇몇 선수들이 토트넘에 필요한 수준이 아니라는 메시지를 던졌다"고 분석했다.

그렇다면 왜 토트넘 선수들의 자신감이 하락하게 된 것일까. '디 애슬래틱'은 최근 토트넘의 이적시장 정책에 대해 꼬집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이 경질된 후로 많은 토트넘 선수들은 입지가 불투명했던 것이 사실이다. 절대로 매각 대상으로 고려되지 않는 해리 케인, 손흥민 정도를 제외하면 모두가 매각 가능 대상이었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 때도 마찬가지였다. 입지가 안전한 선수들도 있었지만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은 여러 선수의 매각을 고려했었다. 이런 종합적인 분위기가 선수들의 자신감 하락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자신감 하락은 결국 3연패라는 위기로 이어졌고, 연패가 선수들의 자신감을 더 하락시키는 악순환을 만들어버린 것.

이를 두고 '디 애슬래틱'은 "콘테 감독은 여전히 신뢰를 받고 있고, 구단 모든 관계자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그의 말이 옳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콘테 감독이 토트넘을 성공으로 이끄려면 과거에 큰 성공을 거둔 방식을 수정해야 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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