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도 박지성도 아니다' 루니가 꼽은 맨유 최고의 파트너는?

허윤수 기자 2022. 2. 16.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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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팀에 웨인 루니(36)처럼 저돌적인 선수가 한 명 더 있다면 그들을 마주하는 수비수 입장은 어떨까.

영국 매체 '미러'는 15일(한국시간) "루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카를로스 테베스(38)를 가장 좋아했던 선수로 꼽았다"고 전했다.

2006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통해 잉글랜드 무대에 입성한 테베스는 리그 7골 5도움으로 성공적인 첫 시즌을 보냈다.

기존의 루니-크리스티아누 호날두-박지성에 테베스가 가세한 맨유 공격진은 더 힘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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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웨인 루니(왼쪽)와 카를로스 테베스(오른쪽)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상대 팀에 웨인 루니(36)처럼 저돌적인 선수가 한 명 더 있다면 그들을 마주하는 수비수 입장은 어떨까.

영국 매체 ‘미러’는 15일(한국시간) “루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카를로스 테베스(38)를 가장 좋아했던 선수로 꼽았다”고 전했다.

2006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통해 잉글랜드 무대에 입성한 테베스는 리그 7골 5도움으로 성공적인 첫 시즌을 보냈다. 무엇보다 왕성한 활동량과 적극성은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눈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기존의 루니-크리스티아누 호날두-박지성에 테베스가 가세한 맨유 공격진은 더 힘을 받았다. 특히 위력적인 역습은 상대에 치명타를 안겼다.

테베스는 두 시즌 간 99경기 34골 14도움의 기록을 남겼다. 같은 기간 맨유 역시 리그 우승 2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등 황금기를 누렸다.

루니는 ‘스포츠 바이블’을 통해 “우리의 호흡은 정말 좋았다”라며 테베스와의 추억을 회상했다.

그는 “내가 루이 사아, 뤼트 판 니스텔로이 혹은 로빈 판 페르시와 뛴다면 9번 자리는 항상 그들의 몫이었다. 난 10번 위치에서 뛰었다”면서 “하지만 테베스와 함께하면 서로 9, 10번 자리를 오갔다”라고 설명했다.

최대 무기는 역시나 저돌성. 루니는 “공을 빼앗겼을 때 우린 마치 소유권을 되찾으려는 두 마리의 황소 같았다. 공격 파트너로서 가장 선호하는 선수였다”라며 환상 호흡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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