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산불 재발화에 산불 3단계 발령..주민 180여 가구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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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에서 난 산불이 밤새 되살아나면서 산림청 산불 3단계가 발령됐습니다.
산불 3단계는 관할 기관뿐만 아니라 인접기관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진화하는 대응 단계입니다.
산림청과 영덕군은 산불진화헬기 36대와 진화인력 600여 명을 동원해 불을 끄고 있습니다.
산림보호법에 따라 산불현장 통합지휘본부가 설치됐고 낮 12시 45분 기준으로 산불진화 통합지휘는 영덕군수에서 경북도지사로 이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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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에서 난 산불이 밤새 되살아나면서 산림청 산불 3단계가 발령됐습니다.
산불 3단계는 관할 기관뿐만 아니라 인접기관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진화하는 대응 단계입니다.
영덕군에 따르면 어제 오전 4시쯤 영덕 지품면 삼화리 산에서 불이 나 오후 5시쯤 진화됐지만, 밤사이 불이 되살아나 인접한 영덕읍 화천리 일대로 번지고 있습니다.
영덕군은 오늘 오전 4시 산불이 번질 우려가 있는 영덕읍 화천3리 15가구에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이어 오전 9시 30분 화수1리 120가구, 화수2리 63가구에 대해서도 대피령을 발령했습니다.
이 가운데 화천3리 15가구 주민은 오전에 복귀했습니다.
산림청과 영덕군은 산불진화헬기 36대와 진화인력 600여 명을 동원해 불을 끄고 있습니다.
산림보호법에 따라 산불현장 통합지휘본부가 설치됐고 낮 12시 45분 기준으로 산불진화 통합지휘는 영덕군수에서 경북도지사로 이관됐습니다.
남태헌 산림청 차장은 "가용 산불진화 인원,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산불이 야간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일몰 전까지 신속한 진화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산림청 제공, 연합뉴스)
한승희 기자ruby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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