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 잡으면 끝까지 편하다..K리그 첫 경기 승리 팀, 65% 파이널A 진출

이재상 기자 2022. 2. 1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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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개막전에서 승리한 팀이 그 해 파이널A(상위 스플릿)에 오를 확률은 65%에 달한다.

올해로 데뷔 15년차인 베테랑 공격수 양동현(수원FC)은 K리그1 개막전에서만 6골을 뽑아내며 이 부문 최다를 기록 중이다.

전년도 K리그1 우승팀의 홈경기로 치러지는 공식 개막전의 단골손님은 단연 전북이다.

K리그1 6연패를 노리는 전북은 개막전 9경기에서 8승1무, 압도적인 성적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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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프로축구 19일 개막, 7개월 대장정 돌입
27일 전북 전주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개막전 전북현대와 FC서울의 경기에서 경기 시작과 함께 폭죽이 터지고 있다. 2021.2.27/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개막전에서 승리한 팀이 그 해 파이널A(상위 스플릿)에 오를 확률은 65%에 달한다. 첫 단추를 잘 끼우면, 끝까지 좋은 분위기가 유지될 공산이 크다.

하나원큐 K리그1 2022 시즌이 오는 19일 오후 2시 전주에서 열리는 전북 현대와 수원FC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7개월 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6일 2013년 승강제 출범 이후 10번째 시즌을 맞은 K리그1 개막전과 관련된 다양한 기록을 공개했다.

◇ '시작이 반', 개막 라운드 승리 팀 중 65%가 파이널A 진출

K리그1 원년인 2013시즌부터 지난해 까지 9시즌 동안 K리그1 1라운드 경기는 총 55게임이었다.

이중 무승부가 15경기였고 40경기에서는 승부가 가려졌다. 40경기에서 승리한 팀 중 65%(26개)가 그 시즌 파이널A에 진출했다.

심지어 2013시즌, 2017시즌, 2021시즌은 개막전에서 패한 팀들이 전부 그 시즌 파이널B로 향했다. 시즌 첫 경기의 중요성이 통계로 드러나는 대목이다.

제주 유나이티드에 합류한 윤빛가람 (제주 유나이티드 제공) © 뉴스1

◇ 개막전 최다 득점자는 양동현, 윤빛가람은 4시즌 연속 개막전 득점 도전

올해로 데뷔 15년차인 베테랑 공격수 양동현(수원FC)은 K리그1 개막전에서만 6골을 뽑아내며 이 부문 최다를 기록 중이다.

K리그1 개막전 득점 2위는 울산과 전북에서 뛰었던 김신욱(4골)이다. 제주의 미드필더 윤빛가람은 2019시즌부터 2021시즌까지 3시즌 연속으로 개막전에서 득점을 성공했다. 이는 양동현이 2015시즌부터 2017시즌까지 세운 개막전 연속 득점 기록과 동률이다.

윤빛가람이 20일 포항전에서 득점한다면 4년 연속 개막전 득점으로 이 부문 최다 기록을 보유하게 된다.

◇ 개막전 무패 전북…인연이 없었던 인천·대구·수원FC

전년도 K리그1 우승팀의 홈경기로 치러지는 공식 개막전의 단골손님은 단연 전북이다.

전북은 2013시즌부터 지난해까지 9시즌 동안 6차례 공식 개막전을 치렀고, 올해도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수원FC와 홈에서 1차전을 치른다.

K리그1 6연패를 노리는 전북은 개막전 9경기에서 8승1무, 압도적인 성적을 자랑한다.

반면 인천, 대구, 수원FC는 역대 K리그1 개막전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인천은 개막전 9경기에서 5무4패, 대구는 6경기 3무3패, 수원FC는 2경기 2무에 그쳤다.

◇ 역대 개막라운드 홈팀 전적은 55경기 29승15무11패

긴 시간 개막을 기다린 팬들의 응원이 고스란히 선수들에게 전달됐다. 개막라운드 총 55경기에서 홈팀은 29승15무11패로 강했다.

특히 2016, 2019, 2021시즌에는 홈에서 경기한 6개 팀이 모두 4승2무로 무패를 기록하기도 했다. 개막전 홈팀 성적이 가장 좋지 않았던 것은 2013시즌으로, 당시 울산만 승리를 거두고 나머지 6개 팀은 무승부 혹은 패배를 기록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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