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전 충주서 열린 '엽기굿판' 이시종 지사 연등.."황당하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2018년 9월 한국불교 일광조계종이 충북 충주에서 개최한 수륙대제·국태민안등불축제에 이시종 충북지사의 이름이 적힌 연등이 걸린 것과 관련해 충북도 정책보좌관이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채문영 도 정책보좌관은 16일 "이 지사의 이름이 적힌 연등이 그 행사에 왜 걸렸는지 알 수 없고 이유도 모르겠다"고 밝혔다.
이어 "연등을 걸어달라고 요청한 적도 없다"며 "이 지사는 당연히 수륙대제에 참석하지 않았고 행사비를 전혀 지원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채문영 정책보좌관 "연등 걸린 이유 몰라"…참석 안해·지원 없어
[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지난 2018년 9월 한국불교 일광조계종이 충북 충주에서 개최한 수륙대제·국태민안등불축제에 이시종 충북지사의 이름이 적힌 연등이 걸린 것과 관련해 충북도 정책보좌관이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채문영 도 정책보좌관은 16일 "이 지사의 이름이 적힌 연등이 그 행사에 왜 걸렸는지 알 수 없고 이유도 모르겠다"고 밝혔다.
이어 "연등을 걸어달라고 요청한 적도 없다"며 "이 지사는 당연히 수륙대제에 참석하지 않았고 행사비를 전혀 지원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축제가 열린 2018년 9월 9일 이 지사의 일정을 공개했다. 당시 이 지사는 국제삼보연맹회장 조찬 간담회(서울)에 이어 충주로 이동해 제20회 중원미술가협회전, 2018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 지사 측 주변에서는 주최 측이 연등을 임의로 달았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의원은 지난 15일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캠프 운영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는 '건진법사' 전 모씨가 '가죽 벗긴 소'로 논란을 불거진 수륙대제를 주관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 행사에 윤 후보와 배우자 김건희씨의 이름이 적힌 연등이 달려 있었다"며 건진법사와 관계를 밝히라고 윤 후보에게 요구했다.
국민의힘은 "윤 후보 부부는 등값을 내거나 어떤 형태로든 해당 행사에 전혀 관여한 바 없다. 행사 유튜브 동영상을 보면 달려 있던 이름 중 대통령도 보이고, 민주당 이시종 충북도지사의 이름도 보인다"며 악의적 마타도어라고 반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c@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어, 이 시험장 아니네" "수험표 없어요"…경찰이 해결사[2025수능]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이시언 "박나래 만취해 상의 탈의…배꼽까지 보여"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월급 갖다주며 평생 모은 4억, 주식으로 날린 아내…이혼해야 할까요"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성폭행범' 고영욱, 이상민 저격 "내 명의로 대출받고 연장 안돼서…"
- 최지혜 "3번째 남편과 이혼…남친과 4개월만 동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