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첫 9만 명 육박..재택 치료자도 크게 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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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6일)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는 9만 명에 이를 걸로 보입니다.
집계를 마감한 자정까지 합치면 오늘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9만 명 선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역대 최다치로, 지난 10일부터 엿새째 유지했던 신규 확진자 5만 명대를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전날 집계된 재택 치료 중인 확진자는 24만 5천여 명, 이중 신규 치료자는 5만 6천여 명이었는데 이 또한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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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6일)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는 9만 명에 이를 걸로 보입니다. 5만 명대에서 하루 만에 급증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번 달 말에는 최대 17만 명에 달할 걸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심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젯밤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는 8만 5천114명입니다.
집계를 마감한 자정까지 합치면 오늘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9만 명 선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역대 최다치로, 지난 10일부터 엿새째 유지했던 신규 확진자 5만 명대를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정부는 이달 말이면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3만 명에서 최대 17만 명까지도 발생할 수 있다고 예상한 바 있습니다.
전날 집계된 재택 치료 중인 확진자는 24만 5천여 명, 이중 신규 치료자는 5만 6천여 명이었는데 이 또한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방역당국은 재택 치료 환자 중 60세 이상 등 집중관리군을 담당하는 의료기관이 676곳으로 늘어나 20만 명까지 관리할 역량을 갖췄고, 중증 병상 가동률도 26.8%로 아직 안정적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최근 8주간 발생한 12세 이상 위중증 환자의 72%, 사망자의 66.5%가 백신 미접종자 또는 미완료자로 나타났다며 3차 접종까지 신속히 마쳐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심영구 기자so5wha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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