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에 이어 덴소 TSMC 공장 건설에 4000억원 투자

백주연 기자 2022. 2. 15. 22: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 2위의 일본 자동차 부품 기업 덴소가 소니그룹에 이어 일본 구마모토현 TSMC의 새 공장 건설에 약4000억원을 투자한다.

15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덴소는 소니그룹에 이어 TSMC 공장 건설 프로젝트에 투자하기로 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덴소가 투자함에 따라 당초 계획됐던 22~28나노미터 칩 생산라인 외에 12~16나노미터 칩 생산라인이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덴소는 TSMC 공장에서 자율주행차에 필요한 첨단 칩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겠다는 목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덴소 사장 "반도체 안정적 수급 목표"
[서울경제]

세계 2위의 일본 자동차 부품 기업 덴소가 소니그룹에 이어 일본 구마모토현 TSMC의 새 공장 건설에 약4000억원을 투자한다.

15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덴소는 소니그룹에 이어 TSMC 공장 건설 프로젝트에 투자하기로 했다. 해당 공장은 TSMC가 다수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이번 투자로 덴소는 10% 이상의 지분을 가져가게 된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덴소가 투자함에 따라 당초 계획됐던 22~28나노미터 칩 생산라인 외에 12~16나노미터 칩 생산라인이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장은 2024년 말부터 가동될 예정이다. 덴소는 TSMC 공장에서 자율주행차에 필요한 첨단 칩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겠다는 목표다.

아리마 고지 덴소 사장은 이날 성명에서 "전기 자동차 등 모빌리티 기술이 진화하면서 자동차 산업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반도체를 안정적으로 수급해 자동차 산업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백주연 기자 nice89@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