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원한다던 카바니..걸림돌은 노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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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딘손 카바니가 또 아프다.
카바니의 입지는 눈에 띄게 좁아졌다.
끝내 유니폼을 갈아입지는 못했지만, 카바니로선 이적을 위해 계속 본인을 어필해야 하는 상황.
랄프 랑닉 감독에 따르면 카바니는 사타구니 쪽이 좋지 않아 또다시 결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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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홍의택 기자 = 에딘손 카바니가 또 아프다.
카바니의 입지는 눈에 띄게 좁아졌다. 랄프 랑닉 감독이 온 뒤 프리미어리그 11경기(선발 6회)를 뛰는 데 그쳤다. 팀이 24경기나 치렀음을 떠올리면 그 비중이 얼마나 줄었는지 알 수 있다.
이에 이적설도 줄곧 돌았다. 우루과이 출신 카바니 역시 남미 축구인으로서 바르셀로나행을 원한다는 게 복수 매체 설명이었다. 이에 양 구단이 협상 테이블을 차리란 얘기도 심심찮게 나왔다. 자유계약(FA) 신분이 되기 전 당장 이적이 이뤄질 수도 있다는 것이었다.
끝내 유니폼을 갈아입지는 못했지만, 카바니로선 이적을 위해 계속 본인을 어필해야 하는 상황. 아직 건재함을 보여야 본인이 원하는 팀으로 갈 확률을 조금이라도 높일 수 있는 상태다.
단, 그마저도 쉽지는 않아 보인다. 이번 시즌 카바니는 부상이 적잖다. 포지션 경쟁도 경쟁이지만, 항시 100% 준비가 돼 있던 건 아니다. 쓰고 싶어도 못 쓸 때가 있었다는 것이다.
최근에는 또다시 부상 소식이 날아들었다. 다섯 달 동안 무려 네 번째다. 랄프 랑닉 감독에 따르면 카바니는 사타구니 쪽이 좋지 않아 또다시 결장할 전망이다.
어느덧 30대 중반에 다다른 나이에 잦은 부상까지. 한창때 유럽 유수 클럽의 구미를 당겼던 한창때와는 차이가 있는 게 사실이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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