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총리, 우크라이나 대통령에 "주권 · 영토 일관되게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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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안보 긴장 완화를 위해 끈기 있게 외교적으로 노력한다는 방침을 확인했다고 일본 공영방송 NHK가 보도했습니다.
회담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지의 최신 정세를 설명했으며 기시다 총리는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의 일체성을 일관되게 지지한다는 일본 정부의 뜻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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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안보 긴장 완화를 위해 끈기 있게 외교적으로 노력한다는 방침을 확인했다고 일본 공영방송 NHK가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와 젤렌스키 대통령은 한국시간으로 오늘(15일) 오후 7시부터 30분간 전화로 회담하면서 이같이 의견을 모았습니다.
회담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지의 최신 정세를 설명했으며 기시다 총리는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의 일체성을 일관되게 지지한다는 일본 정부의 뜻을 전했습니다.
교도통신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시 일본 정부가 제재를 발동하는 방안이 본격적으로 검토되고 있으며, 회담에서 일본의 이런 방침을 설명하고 일본인 보호에 관해서도 우크라이나 측과 협의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정부에 따르면 어제 기준 우크라이나에는 일본인 130명 정도가 체류 중입니다.
기시다 총리는 회담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나라로서는 매우 우려하며 정세를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원종진 기자be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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