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프로 캠프는 달라" SSG 나이트 코치 관심 끈 '新 파이어볼러'의 꿈 [오!쎈 강화]

홍지수 2022. 2. 15.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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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신인 투수 신헌민(20)이 프로 입단 후 첫 캠프에 참가한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에서 SSG 지명을 받은 신헌민은 직구 구속 152km까지 던질 수 있는 파이어볼러다.

1차로 뽑힌 옆구리 투수 윤태현(19)이 많은 관심을 끌었지만, 신헌민의 재능에 구단은 주목하고 있다.

신헌민은 2군 젊은 투수들 육성 중책을 맡은 브랜든 나이트 코치의 관심을 끄는 선수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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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화도, 홍지수 기자] SSG 랜더스 신인 투수 신헌민. /knightjisu@osen.co.kr

[OSEN=강화도, 홍지수 기자] SSG 랜더스 신인 투수 신헌민(20)이 프로 입단 후 첫 캠프에 참가한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에서 SSG 지명을 받은 신헌민은 직구 구속 152km까지 던질 수 있는 파이어볼러다. 1차로 뽑힌 옆구리 투수 윤태현(19)이 많은 관심을 끌었지만, 신헌민의 재능에 구단은 주목하고 있다.

신헌민은 2군 젊은 투수들 육성 중책을 맡은 브랜든 나이트 코치의 관심을 끄는 선수이기도 하다.

지금은 캐치볼, 웨이트, 유산소 등 기본 훈련으로 몸을 만드는 단계여서 아직 신헌민의 본격적인 투구는 진행되지 않고 있다. 2월말쯤 피칭 단계가 예정돼 있다고 한다. 그래서 나이트 코치가 하루빨리 신헌민의 투구를 보고 싶어한다는 것.

프로 구단 입단 후 동기들, 선배들과 함께 강화도에서 다가오는 2022시즌을 바라보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신헌민은 OSEN과 인터뷰에서 “캐치볼 등으로 몸 만들기에 집중하고 있다. 몸 상태는 좋다. 시간이 빠르게 흘러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고등학교 때 운동했던 시간을 떠올려보니, 프로 구단의 체계적인 프로그램에 깜짝 놀라곤 한다.

신헌민은 “확실히 체계적이다. 너무 좋다. 몸이 잘 만들어지는 듯하다”면서 “이렇게 운동을 열심히 하며 올해 꼭 1군 무대를 밟고 싶다는 생각이 가득하다. 그래도 일단 건강하게 운동하는 게 중요하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188cm의 키에 강속구가 최대 강점으로 꼽히는 신헌민은 슬라이더, 커브 완성도를 높이려고 계속 연구 중이다.

선배들이 운동하는 것을 보며 “자극을 받고 있다. 확실히 신인과 차이가 있다는 게 느껴진다”는 그는 올해 1군 마운드에 한 번이라도 서 보는 게 목표다. 신헌민은 “2월말에 피칭을 들어가고 시범경기 때부터는 1군 불펜에서라도 조금씩 던져보고 싶다. 그러다 1군에 올라가서 불펜, 선발로 등판하는 날을 꿈꾸고 있다”고 밝혔다.

투구 순간의 임팩트가 인상적이며 변화구 각이 좋아, 향후 선발투수로 성장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신인 강속구 투수의 목표, 꿈이 올해 이뤄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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