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 아닌 텐 하흐..맨유 새 감독 내부 합의

김건일 기자 2022. 2. 1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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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 하흐 아약스 감독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파리생제르맹 감독을 제치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차기 감독 1순위에 올랐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맨유가 포체티노 감독을 선임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지만, 현재 구단 내에선 텐 하흐 감독을 지지하고 있다"고 15일(한국시간) 보도했다.

2017년부터 아약스를 이끌고 있는 텐 하흐 감독은 2018-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레알 마드리드, 8강전에서 유벤투스를 잡고 4강에 오르는 돌풍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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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에릭 텐 하흐 아약스 감독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파리생제르맹 감독을 제치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차기 감독 1순위에 올랐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맨유가 포체티노 감독을 선임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지만, 현재 구단 내에선 텐 하흐 감독을 지지하고 있다"고 15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새 감독 선임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있는 리처드 아놀드 새 단장과 랄프 랑닉 임시 감독 모두 포체티노가 아닌 테하흐를 염두에 두고 있다는 내용이다.

2017년부터 아약스를 이끌고 있는 텐 하흐 감독은 2018-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레알 마드리드, 8강전에서 유벤투스를 잡고 4강에 오르는 돌풍을 일으켰다.

또 네덜란드 에레디비지 2회 우승(2018-19, 2020-21시즌), 네덜란드 KNVB컵(FA컵) 2회 우승(2018-19, 2020-21시즌) 등을 달성하면서 유럽 무대에서 뜨고 있는 감독이다.

무엇보다 공격적인 전술을 선호하고 베테랑보다 젊은 선수를 기용하는 성향이 현대 축구가 원하는 감독상이라는 평가다. 텐하흐 감독은 도니 판더비크를 비롯해 마테이스 더리흐트, 프랭키 데용 등 젊은 선수들을 이끌고 2018-19시즌 챔피언스리그 4강 신화를 달성했다.

맨유 등 빅클럽들과 연결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텐 하흐 감독은 최근 네덜란드 매체와 인터뷰에서 "해외 최고의 클럽으로 이적할 준비가 됐다"라며 "나는 도전에 나설 것"이라고 말해 이적설을 키웠다.

다만 텐 하흐 감독이 선임된다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다음 거취 역시 뜨거운 감자가 될 전망이다. 익스프레스는 "일부에선 텐 하흐 감독이 젊은 선수를 선호하기 때문에 호날두를 내보낼 수도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텐 하흐 감독은 아약스와 2023년 6월까지 계약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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