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일본, IAEA 후쿠시마 조사에 전면적 협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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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는 후쿠시마 제1원전 방사성 오염수의 해양 방류 계획에 대한 국제원자력기구 IAEA의 안전성 검증에 포괄적으로 협력할 것을 일본 정부에 주문했습니다.
IAEA 조사단은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제1원전 방사성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이 안전한지 확인하기 위해 지난 14일부터 일본에서 현장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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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는 후쿠시마 제1원전 방사성 오염수의 해양 방류 계획에 대한 국제원자력기구 IAEA의 안전성 검증에 포괄적으로 협력할 것을 일본 정부에 주문했습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15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IAEA 기술팀이 객관, 과학, 공정의 원칙을 가지고 일본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처리 전 과정에 대한 독자적 평가와 심사를 실시해 오염수 처리의 절대적 안전을 확보하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일본은 오염수 안전성 데이터의 정확성과 처리 수단의 유효성 등을 검증받을 수 있도록 전면적 협조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또 "중국은 IAEA 기술팀의 작업 과정을 지속적으로 지켜볼 것이며, IAEA는 국제사회, 특히 이해 관계자에게 즉시 결과를 통보하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IAEA 조사단은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제1원전 방사성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이 안전한지 확인하기 위해 지난 14일부터 일본에서 현장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조사단에는 리디 에브라르 사무차장과 카루소 조정관을 비롯한 IAEA 관계자들과 한국, 중국, 미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 베트남, 아르헨티나 등 IAEA 가맹국에서 선정된 원자력 안전 분야 전문가가 포함됐습니다.
곽상은 기자2bwith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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